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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황창연 신부님 말씀 https://youtube.com/shorts/yuPlys4itb0?si=bbs2ulJJxpdFPB6x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 위한 마음 연습 더보기
시절이 우울한 때에 위안과 위로를 준 나의 푸바오 - 모습을 담아둔다 https://youtu.be/yYxpsP7sO0c?si=3kiNAwN3gytWch-F 더보기
비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 오늘이 노미화 생일이다. 해서 어젯밤 간단한 선물을 보내고 점심에 전화통화를 했다. 탱글거리는 목소리는여전한데 연륜이 배인 저음이 느껴졌다. 무릎이 약해져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박지원에 꽂혀 열하일기부터 시작해서 모든 책을 다 읽었단다. 누가 방정환 전집을 읽어보라고 해서 읽어보니 참 좋아서 이제부터 어린이문학을 공부해보려고 한단다.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이런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것도 노미화의 매력이다. 함민복 시인 책 여러권을 추천하고 짧은 통화를 마쳤다. 창의력이 햇볕처럼 강렬하게 흘러넘치게 갖고 있는 사람,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손자 손녀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목소리에는 예전에 나눴던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는 음색이었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 더보기
새해 일주일 지나다 올해는 소식하고 과로하면 안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와서 함께 하느라 해먹여서 피곤했던 것만은 아닐 것이다. 여러 가지가 겹쳤다. 음식을 만드느라, 장보느라, 미리 이리저리 하느라 바빴다. 그런 연말 피곤이 쌓였던 것 같다. 결국 아이들 보내고 탈이 나서 어제까지 소식하고 한의원 가고 한의원 소화제 한 움큼씩 끼니때마다 먹고 있다. 지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새해 첫날 급하게 먹고 영화 '노량'을 보러간 게 화근이었다. 저녁은 국만 먹었는데 속이 메슥거리고 안 좋아서 일찍 닦고 누워서 초저녁에 잠이 들었다가 깼다. 그때 아무래도 안되어서 손을 땄다. 피가 나오지 않는데 억지로 짜고 났더니 토할 수 있었다. 그 뒤로 금식하고 식사를 하면 위가 부담되어 소화제를 계속 먹고 있다. 안 먹으니 너무 기운이 없어.. 더보기
한의원, 앱슨 프린터 크리스마스날에는 목록위원회 엑셀 작업과 소개글을 정리해서 갈무리하고 보고 처리하였다. 큰 일 하나 마무리된 셈이다. 오후에 시작했는데 저녁 늦게 끝났다. 글자수 맞춰서 갈무리 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늘은 지난 주 치료를 안 받았더니 족저근염이 더 심해져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사혈, 부황, 침, 뜸 등 종합 처치를 받았다. 뜸 뜬 자리 연고를 바르라고 챙겨주었다. 점심은 콩나물 국밥으로 간단하게 먹고 앱슨 프린터 서비스 센터를 찾아 갔다. 점심 시간이 12시부터 1시까지라고 해서 1시에 맞춰 가니 몇 몇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나중에 왔으나 먼저 서비스를 받은 두사람, 뭐지 싶었는데 곧바로 우리도 불렀다. 노즐이 막혀서 그런거란다. 1주일에 서너번은 출력을 해줘야 한단다. 노.. 더보기
꼬마 영웅의 크리스마스 성심당 DDC에 10시 도착해서 케익 사려고 막내랑 길을 나섰다 지하 주차장이 거의 다 차서 짐작은 했다. 1층도 아주 붐볐다. 케이크는 2층이란다. 올라가니 우헉! 줄이 100명쯤 구불거리며 서있는 것을 보고 카페를 하나 싶어 중간울 뚫고 들어서니 예약헌 사람들이란다. 이건 어니지 싶어서 신세계로 갔더니 문을 열지 않아서 철문 앞에서 기다려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초장에 질려서 줄 안 선 케악점에 들어가 사고 올리브 오일 2병 사고 뱅쇼용 와인을 1병 칠레산 2021산 래드 와인 1병, 블랙 티 한 통만 사서 도망차듯 빠져 나왔다. 몹시 파곤했다. 인류 행사 이긴하나 놀라웠다. 성삼당 매진이라고 기사도 떴단다. 모두들 대단하다. 막내가 뱅쇼룰 만들었다. 생강차보다 낫기를. 더보기
산타가 다녀가시길. 더보기
회의, 삼선짬뽕, 커피(쌍리) 친환경급식연대 회의를 하러 나가는 길이 눈길일까 봐 걱정을 하였고, 빙판길일까 조심을 하며 갔다. 큰 도로는 빙판길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조심조심 간 덕에 회의에 5분 정도 늦었다. 주차하기도 마땅치 않았다. 올해 마지막 회의라서 내년도 해야 할 일과 우리 아이들 친환경급식을 지켜내기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일이다. 송년회 소식이 이번 달 내내 여기저기서 올라온다. 밤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어둡고 야간 운전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외출을 하지 않는다. 송년회 겸 점심을 하자고 해서 '태화장'에 갔다. 대전역 앞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3군데나 있단다. 12시에 가면 기다려야 하고 제대로 먹을 수가 없을 정도란다. 다행히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다. 시골에 살다 보니 배달 음식은 맛볼 수 없는 이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