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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성심당 케잌과 이선균 고별작 ‘행복의 나라’ 금요일에 서울 다녀온 일이 무리였나 보다. 몸이 안 좋더니 토요일 하루 종일 침대에서 쉬었다. 이런 일은 좀처럼 없는 일이다. 그래도 낫지 않고 더 해서 일요일에는 약국 찾아 삼만리를 했다. 24시간 약국도 10시에 열었다. 콩나물 국밥을 사 먹고 그 약국 앞에서 기다리다가 겨우 소염제를 구해서 먹었는데도 차도가 없었다. 결국 월요일 아침을 간신히 해 먹고 병원에 가서 약을 타 먹으니 차도가 보였다. 영화 볼 시간이 남길래 요즘 난리났다는 무화과 케이크와 귤 케이크를 사보자고 가봤다. 말 그대로 무화과 케이크는 이미 오늘 생산량 매진이었고 귤케이크는 살 수 있었다. 해서 번호표 타고 구해올 수 있었다. 사실 성심당 케이크는 별로 맛이 없다. 그래서 예전에도 빵은 사도 케이크는 잘 안 샀는데 하도 난리를 .. 더보기
경회루 무희들의 공간신하들의 공간 들어열개문이 24개 절기와 하늘, 땅 사이에 연결 시켜주는 인간, 왕 글자 뜻풀이 건축물. 왕의 공간동쪽 기와지붕 선북쪽에서 남서쪽 서쪽을 향해 인왕산 아래까지 후원으로 자금성 다음으로 큰 궁궐. 훨씬 아름답고 우아하다. 더보기
입추, 말복, 처서 8월 7일 입추라서 아침 바람이 습기가 덜하다 8웡 14일 말복이다. 올해 더위는 광복절 즈음으로 숙어질거다. 낱알이 영글려면 쨍한 햇볕이 필요할 뿐. 8월 22일 처서다. 가을이다라고 환호성을 2주 정도 지나면 찬바람 불 것이다. 내년 봄에는 에어컨 필터 청소해야지. 여름이 다간 것 같다. 절기는 속일 수 없으니. 아이패드 꺼내서 재부팅하고 노히이만 자료 출력해서 내내 보았다. 프란츠 교수 설명이 훨씬 쉽고 재미나다. 8년 된 아이패드라서 충전이 마구 떨어진다. 앱 하나만 작동해도. 동생네가 무안에서 오는 길이라며 생선, 무화과, 적양파, 독일 맥주까지 한아름 부려놓고 갔다. 남쪽은 상상초월로 덥다면서. 덕분에 적양파 얇게 썰어서 콩국수에 얹어 먹었다. 한여름엔 집이 가장 편하고 좋다. 어디 다니고 싶.. 더보기
토마토 쥬스와 피자 찌꺼기 처리가 귀찮아서 휴롬이 있어도 그냥 쉽게 믹서기로 갈아서 쥬스를 먹었는데 껍질도 걸리고 생각보다 맛이 적어 꿀이나 단 것을 가미해야 했다. 오늘 점심은 큰 맘 먹고 휴롬을 꺼내 토마토 15개를 넣어 즙을 짰다. 맛이 다르다. 당연하지. 물이 전혀 안들어 갔음에도 달콤하고 신선했다. 피자 위에 토마토 6조각을 조금 두텁게 깔고 그 위에 피자용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내니 천상의 맛이다. 토마토가 너무 달콤하다. 거기에다가 토마토 쥬스를 얼음 띄워 시원하게 먹었더니 금상첨화다.  요즘 프랑스 파리 올림픽 주간이 시작되어서인지 뉴스 대신에 금메달 소식만 시끄럽다. 선수들을 탓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 사기로 희망이 꺽인 사람이 넘쳐 나고, 좀 싸게 잘 살아보려고 할인해준다 해서 구매한 티몬 등과 같.. 더보기
어제가 중복이라고 남편이 누릉지 삼계탕을 잘 하는 집이 있다고 외식하자고 하는데 숨막히는 찜통 더위라서 집에서 먹자고 했다 요즘 하루종일 서재에서 산다. 책도 못 읽고 평화 그림책 갈무리 하는 일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이 없었더라면 에어컨도 못 켜고 살아야 했을텐데 다행이고 고맙다. 작년 여름에는 에어컨을 한 두번 밖에 켜지 않아도 견딜만 했다. 문을 열어 맞바람 치게 하면 시원한 편이었는데 올해는 다르다. 동남아처럼 후덥지근하다. 습도가 높아서 밤에도 시원한 기운이 적다. 오늘도 외식하자는데 중국산 고추가루가 국산으로 둔갑하고 거기에는 발암물질인 농약까지 듬뿍 들어가 있다니까 더 먹고 싶지 않았다.  불 앞에서 너무 더워하고 땀을 많이 흘리니 간단한 것을 먹자고 하는데 이제 말복까지 열흘 좀 남았다. 이렇.. 더보기
종일 비, 평화그림책 공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어제는 신입교사 연수 그림책으로 >와 >를 줌으로 공부했다. 유명 작가에 대해 추앙하는 것도 모자라 숭앙하는 것은 독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심지어 앤서니 브라운도 늙어갈수록 새로운 시도보다 그동안 자기가 해왔던 옛이야기 재화와 숨은 그림 찾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도 안타깝다.  이틀 내린 비가 요란해서 냇물이 어쩌나 밖에 나가보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축대를 4미터나 쌓아 올린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냇가가 범람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어제 잠시 소강 상태일 때 오이, 가지, 토마토를 따왔다. 그것으로 아침 반찬을 해서 먹었다. 아침부터 입맛이 없어서 점심까지 대충 먹고 나니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은 만두 전골을 해서 땀내며 뜨뜻하게 .. 더보기
7월 말까지 평화그림책 100권 갈무리 할 것 평화그림책 100권을 엑셀에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평화’는 마무리 되어간다. 내일 ‘전쟁 없는 평화’ 마무리 되면 다음 주에 ‘동물에게도 평화’ 와 ‘차별 없는 평화’가 마무리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오타와 전체 틀에 맞춰 다듬어야 한다. 맞춤법 , 띄어쓰기는 기본, 보충해야할 부분도 살펴보고 마무리 지어야 헐 듯 하다. 9월 첫 주면 실제 700강이 넘을라나? 25년째 만나 공부하고 기록하고 읽어주고 아이들 소감 갈무리하고 살아왔다. 2년 가까이 A4 1000쪽이 넘어간다. 대견하다. 그리고 기특하다. 함께한 동화지기 한솥밥의 힘이다. 참 고맙다. 요즘 텃밭에서 단호박, 상추, 고추, 감자, 가지, 오이, 샐러리, 고수, 호박, 호박잎 쌈을 싸서 먹는다. 매장에 가서 야채 코너를 둘.. 더보기
낙화유수, 홍제 폭포 나의 능소화가 폭우 속에서도 햇볕만 나면 꽃을 피워내는 듯 만개해서 혼자 보기 아까웠다. 어제 거듭된 비바람에 휘둘리더니 아침에 나가니 마당에 흔전만전 흩뿌려져 있었다. 아쉬워라. 동생 사돈책 조문을 갔는데 근처에 폭포가 있다는데 장관이었다. 비 많이 온 턱을 제대로 본 듯하다. 카페에도 사람들이 득실거렸는데 카페 밖 쉼터도 잘해놓아서 저녁이면 불빛 쇼까지 진행해서 더 멋지단다. 아름다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