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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절기를 절감한다. 엊그제부터 아침에는 추워서 이불을 덮는다. 산골은 기온 차가 크다. 오늘이 백로란다. 열흘 뒤면 추분.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고 점점 가을이 깊어질 게다. 그도 그럴 것이 밤이 익고, 과일들이 익고, 벼들도 이삭이 무거워지고 있다. 추분 전후까지 바짝 클 벼를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곤 한다. 어느 논에는 피가 벼보다 웃자라 시커멓게 흔들리고 있어 우스웠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지회 사무실로 갔다. 서둘러 갔는데도 일찍 간 것이 아니었다. 9월 운영위를 하면서 너무 훈수를 두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회의에서는 주로 듣자. 회계 설명을 듣는데 사단법인이고 산하 단체인데 세금을 따로 낸다고 해서 찾아보니 국세기본법 제13조 2항에 따라자체 대표자·관리인이 있고독립적인 조직·재산(.. 더보기
2026. 09.05 서촌연수 해설사마다 다르다. 시작은 같으나 과정과 결과가 다르다. 새벽 6시 10 분 출발, 현충원역 주차, 대전역 도착해서 빠르게 샌드위치와 커피와 스무디를 사가지고 7시 51 분차를 탔다. 11명 탐방 시작은 기차 안에서 빵과 음료를 나누고 사탕까지 나눴다. 먹고 나니 살겠다. 서울역 도착, 고수들이 많았다. 구글에 능숙한 젊은이를 따라서 다니니 훨씬 좋았다. 점심 먹기 전 혈당이 떨어져 다리가 풀렸다. 사탕과 커피를 거듭 먹고 서촌 식당 앞에서 대기하다 부추전에 얻은 공깃밥으로 속을 채우니 살 것 같았다. 박노수집, 이상의 집, 수송계곡, 엽전 사용할 수 있는 통인시장까지 보면 더 좋았을 것을, 해설사와 함께 하니 내 뜻대로 할 수 없었다. 그게 아쉬웠다. 여유 있게 아르코 소극장을 찾아갔다 파랑새 극장으로.. 더보기
'동시야 놀자' 프로젝트팀 동시 1,2차 수업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가지 라자냐, 가지 탕수육, 깻잎 절임 모두 텃밭에서 나온 것이다. 너무 맛있었다. 라자냐와 탕수육은 막내 솜씨, 깻잎 절임은 내 솜씨. 아침에 눈 뜨자마자 꽈리고추 한 양푼, 깻잎 한 양푼을 따왔다. 다듬어 씻고 깻잎을 3 장씩 포개어 쌓고 난 뒤 끓인 물에 살짝 담갔다 빼는 일을 반복하고 양념장을 만들어 한 숟갈씩 얹어 포갰다. 양념장이 모자라 3번을 더했다. 한 소쿠리 깻잎이 절여져 한통이 되었다. 저녁에 살짝 쪘더니 아주 맛났다. 라자냐는 남겼고 탕수육과 깻잎은 다 먹었다. 깻잎은 3 시간 정도 걸렸고 가지여리는 2 시간 정도 걸렸다. 음식은 시간 싸움이다. 아참은 막내표 샐러드를 먹고 , 점심은 공주에서 정식을 먹었다. 오전 내내 움직였더니 샐러드가 금방 꺼졌다 해서 몹시 시장했다가 잘 먹었다.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와서 내내 책 .. 더보기
<<동시 유령의 비밀수업>> 김제곤 엮음, 이주희 그림 , 창비 ,2023년 11월 03일 목차엮은이의 말│동시 유령과 함께 시 여행을 떠나 보아요들어가며1단계 비어 있는 단어 맞히기점 잇기 | 그림 퀴즈 1 | 네 컷 만화 퀴즈 | 초성 퀴즈 | 수수께끼 1 | 그림 퀴즈 2 | 숨은그림찾기 | 스무고개 | 낱말 찾기 | 수수께끼 22단계 비어 있는 문장 채우기어울리는 문장 고르기 | 이어지는 문장 쓰기3단계 동시 뜯어 보기시 따라 쓰기 |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 시를 만화로 표현하기 | 좋아하는 시 속 단어 적기 | 시 속 인물의 기분 파악하기 | 직접 고른 시와 그 이유 쓰기 | 시 속 인물이나 시인에게 편지 쓰기4단계 직접 시 쓰기시를 읽고 단계별 질문에 답하기 | 시를 읽고 주제에 맞는 시 쓰기 | 단어를 읽고 주제에 맞는 시 쓰기 | 자유롭게 시 쓰기나가며정답 및 시 확인하기동시.. 더보기
<<복제 인간 윤봉구>>임은하 글, 정용환 그림/ 비룡소 ·2017년 09월 01일 목차2005년,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실1. 봉구의 비밀2. 엄마의 이야기3. 눈물 대신 재채기4. 회장님5. 짜장면과 짜장라면6. 진짜 인간인 척7. 내 이름은 윤봉구8. 절대로 아니야9. 이모10. 팬을 잡다11. 너는 내 동생이야12. 나의 심장13. 눈물14. 진짜 무서운 것15. 진실16. 스트레이트 파마 등장인물- 윤봉구, 윤민구, 윤인주 박사, 찐짜루 사장, 회장, 강소라, 봉구 이모,배경 - 교실, 진짜루 식당사건1 - 줄기세포 연구 박사의 호기심으로 윤민구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자에 집어넣은 뒤 복제 인간 출산으로 연구실 박사도 접고, 시골로 시골로 돌며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중학교 과학교사로 인생 전환, 산부인과 의사인 이모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성사되지 못했을 일. 사건 2 - 진짜.. 더보기
귀주 마오타이 영빈주 귀빈들이 마신다는 비천 무늬가 아니다. 그래도 돗수믄 53 도다. 비는 내리고 숯불구이에 꺳잎 절임을 싸서 먹었다. 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들어갔다. 뒤끝이 없어 선호하는 편이다. 정말 오랜만에 소위 ‘백알‘ 이라는 것을 마시니 아버지 생각이 절로 났다. 더보기
지방세 교부금, 원고 청탁, 동시팀 첫수업 하루 일과다. 참외 쥬스 만들어 먹고, 수박도 많아서 쥬스해야 할 판이다. 세종도서관에 가서 책 반납하고 기획예산처 앞에서 1인 시위를 충북평학과 같이 했다. 교부금 없애는 공고를 특별하게 5 일만 한단다. 40일 공고가 일반적인데. 물어물어 찾아갔다. 날이 더워선지 수십명만 보였다. 햇볕에 서 있기가 점점 더웠다. 원피스 앞뒤로 땀이 흘러 흥건하게 젖었다. 다음 일정을 어쩌지 고민하였다. 원고 청탁과 강의 청탁이다. 몇날 몇일을 책과 씨름하게 생겼다. 관련 책자를 찾아보았다. AI 도움을 받아보려 했으나 엉터리여서 그럼 그렇지 하고 중엉도서관을 뒤졌다. 저녁 9시부터 10 시 30 분까지 동시팀과 첫 수업을 했다. 피곤하고 힘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