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시수업 7차 - 동시를 고르는 기준 격주로 한 달에 두 번 진행하고 있다. 다음에는 8차인데 >을 가지고 장단점을 알아보기로 했다. 한 시간 기준으로 시를 낭송하고 감상하고 느낌 나누고 때로는 비평을 하면서 진행을 해왔다. 24편을 낭송하고 왜 골랐는지, 자기 기준의 어느 부분과 맞닿아 있는지 살펴보다 보니 한 시간 반이 넘어가서 서둘러 마무리를 하였다. 어제 정리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오늘 하고 있다. 근대 동시는 어른들이 보면 더 감동을 받고 생생하게 느껴지는 반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느낄 수 있게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아! 하는 느낌이 올 수 없고 맥이 빠진다. 그런 점이 아쉬운데 대표적인 시집 >를 보면 더 더욱 그러하다. 겨레아동문학선집에 실린 동시들도 대부분 그렇다. 최근 동시는 무척 기교가 많다. 제목도 아이들이 알.. 더보기 영주 투어 교사연수를 다녀온 것을 대전지회 운영위에 보고를 하고 모두들 좋아했다고 했더니 지회운영위원들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같이 갔으면 해서 시작한 일이다.12월 9일 수요일이라서 아직 시간이 많겠구나 생각했는데 요즘은 '얼리버드'라고 미리 예약해서 선점하는 것이 일상이라서 서두르게 되었다. 대충 예산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텐데, 아주 검소하게 짜봤다. 루트가 달라지니 전부 다시 찾아보고 수정해야 해서 두어 시간이 지나갔다. 뭘 하면 끝장을 보는 성질이 이럴 때는 참 피곤하다. 지회에서 이름을 '영주 투어'라고 붙였다. 이러다가 문학 해설사로 나설 수도 있겠군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교사 연수일 때는 브로슈어를 만드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다. 이번에는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지회 활동가로.. 더보기 10월말, 11월 첫날 도자기와 차를 주제로 두 번째 열린 거란다 오후 5시 마감이었는데 4 사쯤 구경 갔더니 파장이다. 김밥과 어묵, 튀김도 파는데 끌리지 않았다. 체험부스 옆에 있는 공방에서 컵을 4 개 샀다. 막내가 2개 남편이 2 개. 잔잔한 꽃그림이 좋았다. 투박하고 컵 키 높이도 손잡이 모양도 조금씩 달랐다. 차보다는 커피 먹기 좋겠다. 다기세트는 여러 개라 사지 않았다. 이제 차 마시는 계절이 돌아왔다. 모처럼 샐러드를 풍성하게 먹었다. 오늘은 텃밭 알타리 무를 모두 뽑았다. 38개 였다. 생각보다 적었다. 노동요를 들으며 다듬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순두부를 고춧가루 안 넣고 끌였더니 비지찌개 같단다. 삶은 밤 조금, 단감 3개, 쑥떡 2개를 싸서 보냈다. 점심으로 육수 내어 잔치국수를 뜨끈하게 먹으니 좋았다.. 더보기 첫서리가 내리고 아침에 창문 커튼을 열자 장독대 위 유리뚜껑이 새하얗게 서리가 내렸다. 밤새 추웠는지 20도에 맞춰둔 보일러가 돌아 방바닥이 따뜻했다. 실내 공기가 20도 아래로 내려갔다는 이야기다. 침구 속은 보온 장판으로 따뜻하게 하고 잔 지 보름쯤 된다. 워낙 추위에 약해서 조금만 추우면 마구 기침을 하는 통에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서리가 와서 텃밭 배추와 무우, 적갓, 시금치, 루꼴라, 고수가 걱정이 되어 내려가 봤다. 배춧잎이 얼었을까 봐 걱정되어 만져보니 아직은 괜찮다. 무는 아직 작은데 맛은 무척 달아서 작은 무 3개를 뽑아서 무 생채를 했는데 너무 맛났다. 금방 뽑아서 한 것이라서 더 맛이 있는가 보다. 한시름 놓았다 싶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남편은 피식 웃었다. 채반의 고추들도 아주.. 더보기 상강 즈음에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이다. 배추 속이 더 단단해지고 무는 서둘러 굵어지려나. 텃밭에서 루꼴라와 고수를 뜯어와 점심에 쌀국수를 해 먹었다. 막내는 루꼴라를 더 좋아해서 수북하게 뜯어 갔다. 팍팍 고구마 군것까지 가져가며 묻는다. 이틀이나 서울행을 하면 힘들지 않냐고. 푹자고 났더니 괜찮다고 했더니 다행이란다. 수영 덕분에 근육이 좀 생기고 근력도 생긴 듯하다. 방금 부고를 받았다. 애닳은 사연이다. 늘 웃는 얼굴인 동지였다. 성질 한 번 내는 것을 못 봤다. 여러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겨우 65세인데. 잘 가시기를. 남편은 남당리로 모임을 갔다오고, 나는 그 사이에 비닐 천막 다시 말끔하게 수선하고 마음에 들게 단출하게 만들고 나니 흡족하다. 실크와 양모 스웨터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빨래를 널고, .. 더보기 공예박물관 더보기 몽실언니, 동시 6차 수업, 평화그림책 인쇄본 기획 어제는 비가 몹시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했다. 교사신입모둠 12주 차 마지막 공부라고 해서 권정생 작가 여러 작품을 가져가서 보여드렸다. 그림책, 시집, 동화, 소설까지. >에서 목이 메었던 이야기를 또 하게 되었다. 긴 발제글을 듣고 각자 소감을 말했다. '한 달 프로젝트'로 읽어주면 딱 좋은데, 그게 어려울 경우는 마음에 드는 챕터를 골라서 몇 챕터만 읽어주는 것도 안내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아이들은 읽어준 그 장면과 그 책을 기억한다. 아이들 소감이 정말 기대가 된다. 교육부장님께 작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내가 더 고마웠다. 12주를 거름 없이 챙겨주셨다. 참으로 고맙고 고맙다. 비가 오는 밤운전을 하고 오려니 좀 겁이 났고, 눈이 너무 빨간 등 때문에 피곤했다. 집에 와서.. 더보기 비오는 일요일, 흐린 토요일 흐린 토요일에는 자유수영을 갔다가 떨어진 우유를 사러 갔다. 갑자기 오이김치가 먹고 싶어서 오이를 3개 묶음짜리로 2개 샀다. 집에 있는 부추와 버무리면 될 듯했다. 야채 조금 사고 서둘러 왔다. 막내가 온다고 해서 군고구마, 찐 밤, 쑥떡, 배추겉절이를 해놓았는데 저녁이 다 되어도 오지 않아서 전화를 해보니 쉬고 싶단다. 내일도 비가 오니 아예 오지 말라고 했다. 덕분에 남편이 볶아놓은 땅콩과 해동시킨 쑥떡으로 저녁을 먹고, 적갓, 고수, 루꼴라를 뜯어와서 모래 투성이를 씻어 정리하고 적갓에 싸 먹을 고추피클과 얼려놓은 목살 두 쪽을 구워서 통마늘과 양파를 함께 구워 내었더니 쌈 싸 먹기 참 좋았다. 작은 주방은 기름이 튀겨서 엉망진창이어서 소름 끼쳐하며 살균 소독까지 엄정하게 해 놓았다. 기름냄새가 .. 더보기 이전 1 2 3 4 ··· 5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