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을 건너는 아이 야나>>-이경이 지음 | 전명진 그림/보리출판사2026년 06월 18일 출간
소그드어로 '야나'는 사랑하는 이, 친애하는 이라는 뜻이란다. 동자승 '무소', 야나의 말 '쫑마' , 돈오대사, 주술사 할머니, 창창, 생쥐, 모래 고양이, 아빠 칸 등이 주요 인물이다. 중국 내륙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배경으로 등장하는 명사산, 월야호 등의 지명이 반가웠다. 특히 설산을 직접 본 뒤라 그 오후의 산 모습이 지금도 또렷하게 떠오른다. 지금도 중국 동쪽에서 서쪽은 비행기로도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하물며 서라벌에서 사마르칸트까지는 텐샨 산맥을 넘어야 하기에 비행기로도 8시간 이상 가야할 거리이다. 그 길이 '실크로드'로 불린 비단길이다. 일단 스케일이 커서 좋았다. 길이와 배경의 변화무쌍함, 도둑들의 행패,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빠 찾아 삼만리'를 잘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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