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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불발

새벽부터 공수처에서 버스가 출발하고 경찰차 수십대가 체포를 위해 한남동 관저를 향해 간다는 소식을 들으며 가슴이 벌렁거렸다. 하는 척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동안 해온 행태를 보면 믿음이 가지 않았다. 

 

뉴스 특보를 11시까지 내내 보다가 도저히 계속 볼 수가 없어서 대전충청지부 목록위 보고 자료를 ppt로 만들고 나서 점심이 넘어서야 다시 뉴스를 보니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무능할 수가. 계엄을 발표하고 그동안 검찰에서 김용현 조사 내용을 정리한 것만으로도 사형이 분명한 사안인데 체포영장을 가지고 가서 전달도 못하고 되돌아 나오다니 말이 되는 소리인지. 

 

어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비상 계엄을 꿈꾸고 또 입벌구인 줄 알았지만 관저에 숨어서 경호처에 보호를 요청하고 극렬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나오지를 않다니. 상상은 했지만 이렇게 할 줄은 예측하기 싫었다. 

 

책 읽고 편지 쓰고 두 그림책 비교하니 저녁이다. 이렇게라도 뉴스 안 보고 일하지 않으면 분노와 우울감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 아주 아주 양아치 같고 쓰레기가 따로 없는 나라 망치는 비렁뱅이 집단. 부끄럽고 모욕감에 어찌할 줄을 모르겠다.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73266_36718.html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집행 중지하고 향후 조치 검토"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5시간 30분 넘게 대치하다가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철수했습니다. 공수처는 "...

imnews.imbc.com

https://imnews.imbc.com/replay/newsflash/6673302_29233.html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 2

 

imnews.imbc.com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5568.html

 

국힘서도 윤석열 체포영장에 “국격 추락 우려…자진출석해야”

수사기관의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당당하게 자진출석해 수사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안에서도 커지고 있다. 검사 출신인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

www.hani.co.kr

https://news.tf.co.kr/read/ptoday/2167386.htm

 

대통령실, JTBC·MBC·SBS 고발…"관저 무단 촬영"

3일 체포영장 집행 중계 중 관저 촬영…유튜버도 고발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관저 일대를 촬영한 언론사와 유튜버를 고발했다...

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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