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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강 -<<뚜이부치>>/최덕현 지음/북멘토(도서출판) | 2023-08-02 '단 한마디를 위한 용기' 부제가 그렇게 붙여 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하는 일본 전쟁 범죄에 대한 태도를 요약해서 꼬집고 있다. 아즈마 시로 라는 '난징 대학살'을 경험하고 참여한 늙은 일본 군인의 참회가 기록된 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썼다고 한다. '난징 대학살' 을 알리는 역사 만화로는 나쁘지 않지만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기에는 예술성과 스토리를 전개하고 이끄는 힘이 좀 아쉽다는 것이 함께 공부한 동무들이 평이다. 전쟁에서의 학살과 몰살의 방식은 너무도 비슷하다는 것,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은 목욕을 하게 해 준다며 가스실로, 일본군은 급식을 나눠준다며 이동해서 사살 또는 참수, 이승만은 배급을 더 준다는 구실로 보도연맹에 가입시킨 뒤 트럭으로 싣고 가 학살하기, 모습이 너무도 비슷하다. 방화,.. 더보기
소나무 재선충의 비밀 ㅡ KBS 기획 ‘창‘ https://m.youtube.com/watch?v=jgaSV50ZHhA 더보기
내 생애 두번째 비상계엄 ㅡ총 12번 째였다지. 죽을 것 같았다. 공포와 두려움, 방송국이 장악 안되어서 다행이었지만 생중계 방송인데 자정 무렵 아나운서 목소리는 다 떨고 있었다. 경험이 주는 아픔이다. 국회에 계엄군이 완전무장하고 유리창을 깨고 난입했을 때.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가 체포 구금될까봐 겁이 났고 소름 끼쳤다. 담 넘어 들어온 국회의원 190 명, 국회 진입을 막은 보좌진, 사무처,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죄송하다고 인사하며 철수한 계엄군에게도 고맙다. 국회 난입하며 총을 쐈다면, 희생자가 났다면, 국회 가결로 끝나지 못했을 것이다. KBS 시선 ‘창‘에서 소나무 재선충 관련 방송을 보다가 긴급 속보로 접한 비상계엄 선포는 상당히 비현실적이었다. 그 뒤로 아수라장, 각종 SNS 를 오가며 실시간 흐름을 따라가는데 불안이 시간이 흐를수.. 더보기
노벨문학축제 ㅡ 서울도서관 한강 작가 수상하는 날, 서울에서 이 정도는 해줘야지! 더보기
퇴직교사 시국선언 2024. 12. 03. 11:00 대전시교육청 앞. 80명 서명 이럴진대 공주 시장에 와서 “나 믿지요?” 이러면서 야시장 dj처럼 굴었다구요? 비웃음 소리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속수무책 정권, 해결불능 정권, 무속무는 정권, 일신우일신이 아니라 일퇴우일퇴 정권. 더보기
영화 <<내 이름은>> 제주4.3 텀블벅 https://x.com/actormoon/status/1863742176343232670?s=46&t=OFK2mU1kWrelXoyskpOCrw의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열렸습니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신 분들의 많은 응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서 '" data-og-host="x.com" data-og-source-url="https://x.com/actormoon/status/1863742176343232670"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hCCN6/hyXGLqqwoQ/6WHzUI9oXvyAQCyyLL2nEk/img.jpg?width=200&height=200&face=54_58_124_135" data-og-url=.. 더보기
지우산 문화재 장인이 제작했단다. 우리 집까지 오는데 거의 일년 걸렸다. 안오는가 했다. 엄청 고상하고 기품있다. 더보기
돌솥밥, 세신, 밀면, 내과, 약국, 한의원,아인슈페너, 떡국 하루 요약이다. 불린 쌀이 주효했다. 월요알은 피해야 한다는 깨달음과 대구에서 온 칠십대 부부, 대전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밀면과 돈까스, 배가 고파 마파람에 게눈 감추 듯. 내과 진료 뒤 약타고 한의원에서 침 맞고 부황 뜨고, 어깨가 시원했다. 원두를 사고 아인슈페너 한 잔 아침 10 시에 나와 저녁 6 시가 넘어서야 귀가. 말랑 떡국을 끓였다. 간이 세단다. 겉절이와 갓김치가 맛나다. 책 한 줄 못 읽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