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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저자를 만나는 주간 김승학이라는 애국자를 알지 못했다. 이렇게 잊지 않고 독립역사의 기록을, 그것도 이름 없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사실을 알고 나니 김승학 애국자가 쓴 >를 구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알려지지 않은 무수한 사람들의 기록이 담겨 있을 것이다.  책 파는데서는 팔지 않았다. 연구자에게 연락을 드리니 자기가 갖고 있는 것들을 보내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연구차 외국에 나가 있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읽기 좋게 쓰여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초 중학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권하고 싶다. 이런 애국자들이 계셨다니, 요즘 같은 시절 마음이 뭉클했다. 이어서 읽은 책은 >이다. 박사논문을 읽기 쉽게 3인칭 화법으로 쓴 책이다. 박문수에 대한 영조실록 평가도 들쑥날쑥인 까닭과 이유를 파해쳤는데 아.. 더보기
수정과 만들기 하루종일 눈이 왔다. 나흘 전에 수정과를 만들었다. 계피는 적고 생강과 배를 넣어 설탕이나 꿀을 넣지 않았는데도 너무 달았다. 냉장고에 넣었더니 더 달고 시원했다. 에피소드.냉장고에는 멸치 육수와 수정과가 같은 모양 병에 담겨 있었다. 색깔도 비슷한데 냄새를 맡지 않고 잣 넣고 곶감 넣어 주었더니 맛이 이상하다고 비린내가 난다고 수정과 맞는냐고 하여서 확인하니 멸치육수였다. 그 상황이 어이없고 기가막히고 몇 모금 마신 남편 표정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 수정과를 식혜보다 더 좋아한다. 처음으로 해봤는데 다음엔 더 맛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라도 일을 해야 불언과 분노가 덜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뭉개는 법치와 만주주의 말살에 치가 떨린다. 더보기
내란 수괴 체포 한남동 대첩 1월 3일부터 오늘까지 관저 앞에서 외치고 있다. 체포하고 구속하라고. 쏟아지는 미담과 감동어린 발언 눈뜨면 검색하고 응원보내느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불법이 헌법을 능멸하고 국민을 모욕하고 국격은 땅속으로. 너무 값비싼 교훈을 쌓어간다. 용서 받지 못할자. 용서할 수 없는 자 용서해서는 결코 안될 자들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tG3pN8VKdCU결국 공수처가 마지막날 경찰에 위임해서 체포를 무산시켰다. 무능, 무책임을 넘어 공동정법의 행태를 보인 공수처를 용서할 수가 없다. 공수처장 탄핵, 경호처장 현장 체포를 해야 할 것이다.  관저 앞 3박 4일 '키세스' 투쟁단의 노고를 날려버린 것이다. 아주 나쁜 선례이다. 법치를 무너뜨린 것이고, 민주주의 근간을 뿌리.. 더보기
미야자와 겐지 전집 오른쪽은 절판이다. 새롭게 개정판을 내었는데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절한 작가이다. > 그림책이 가장 인상 깊었다. 살펴보니 절판된 작품이 개정판으로 나오는 추세이다. 최근작만 모아보았다. 겐지를 만난 것은 >이었고, 그전에는 >이다. 겐지가 끌리는 이유는 아주 힘든 상황임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점, 사람들의 허황된 의식을 꼬집는 예리함과 섬세함이었다. 아직 전집을 모두 읽지 못했다. 다 읽으면 이곳에 보충을 할 것이다. 더보기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불발 새벽부터 공수처에서 버스가 출발하고 경찰차 수십대가 체포를 위해 한남동 관저를 향해 간다는 소식을 들으며 가슴이 벌렁거렸다. 하는 척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동안 해온 행태를 보면 믿음이 가지 않았다.  뉴스 특보를 11시까지 내내 보다가 도저히 계속 볼 수가 없어서 대전충청지부 목록위 보고 자료를 ppt로 만들고 나서 점심이 넘어서야 다시 뉴스를 보니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무능할 수가. 계엄을 발표하고 그동안 검찰에서 김용현 조사 내용을 정리한 것만으로도 사형이 분명한 사안인데 체포영장을 가지고 가서 전달도 못하고 되돌아 나오다니 말이 되는 소리인지.  어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비상 계엄을 꿈꾸고 또 입벌구인 줄 알았지만 관저에 숨어서 경호처에 보호를 요청하고 극렬지지자들에게 편지.. 더보기
푸른 뱀 해 첫날 큰애가 왔다. 연말 연시 함께하겠다고. 실크 스카프와 대추야자를 아부다비에서 샀단다. 저녁을 좋아하는 소고기 구이를 중심으로 상을 차리고 2014 년산 와인을 따서 마시면서 한 해를 보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덤. 제야의 종소리를 끝으로 자러갔다. 아침 떡만두국 육수가 보라 무를 넣었더니 보라색이다. 무말랭이도 슴슴한데 고추가루가 매워 나만 먹었다. 도토리묵, 새싹 토마토 샐러드, 연근 호두 무침,  잡채, 갓김치, 동치미, 새우오징어파전을 해서 먹었다  배와 오렌지를 먹고 커피까지 마신 뒤 강아지‘시로‘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점심에는 동생네가 와서 과메기를 주고 갔다. 선물 받은 것도 챙겨주었다. 긴 직장생활을 마감한 올해 여행을 간다며 기르는 고양이를 맡기고 간단다. 노랭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 더보기
미와자야 겐지 ㅡ<<주문 많은 요리점>> 발간 100주년 기념 출판 두 책을 견줘보면 원작은 미야자와 겐지 글이다. 올해 나온 책은 김진화 그림이고 박종진 옮긴이, 시마다 무쓰코 그림이고 김난주 옮긴이다. 한국 그림은 환상적이고 주인공을 오려서 붙여 주인공 두 사람이 도드라지는 뒷표지가 더 인상 깊은 것은 출간 100년을 기념해서 2024.12.1에 발간했다는 사실이다. 뭉게 구름으로 환상성을 보여주고 '살쾡이의 집'이라는 식당 간판과 빨간 나팔이 아주 상징으로 보인다. 간판으로 요리점인 것을 알린 반면 일본 작가 작품은 음식점에서 생길 일을 짐작할 수 있는 조각보 형태를 취했다. 뒷표지 글자와 그림의 위치를 뒤집어서 반대라는 것을 읽기도 전에 강렬하게 강조하였다.  겉표지를 넘기면 속지가 나오는데 한국은 초콜릿색의 벽지가 연상이 되는 반면, 일본은 양옥 2층과 요리기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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