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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평화그림책 100권 갈무리 할 것 평화그림책 100권을 엑셀에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평화’는 마무리 되어간다. 내일 ‘전쟁 없는 평화’ 마무리 되면 다음 주에 ‘동물에게도 평화’ 와 ‘차별 없는 평화’가 마무리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오타와 전체 틀에 맞춰 다듬어야 한다. 맞춤법 , 띄어쓰기는 기본, 보충해야할 부분도 살펴보고 마무리 지어야 헐 듯 하다. 9월 첫 주면 실제 700강이 넘을라나? 25년째 만나 공부하고 기록하고 읽어주고 아이들 소감 갈무리하고 살아왔다. 2년 가까이 A4 1000쪽이 넘어간다. 대견하다. 그리고 기특하다. 함께한 동화지기 한솥밥의 힘이다. 참 고맙다. 요즘 텃밭에서 단호박, 상추, 고추, 감자, 가지, 오이, 샐러리, 고수, 호박, 호박잎 쌈을 싸서 먹는다. 매장에 가서 야채 코너를 둘.. 더보기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다 https://brunch.co.kr/@kharismania/430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토록 끔찍한 평온과 화목조나단 글레이저는 그래서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꼭 만들어야 했다. | “왜 파헤치는 거야? 그냥 썩게 놔둬(Let it rot).”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아버지는 아들이 아우슈비츠의 나치 사령관이brunch.co.kr 남편과 봤다. 아직도 먹먹해서 명명할 수 없었다. 인간이 갖고 있는 극단을 본다는 것은 전율이다. 내 안에 저런 인식이 있다는 것을 반추할 수 있다. 비정규직, 산업재해 피해자, 이태원 죽음, 세월호, 멀리는 빨갱이로 낙인 찍은 4.3과 5.18까지. 몰라서 모르면서 살 수는 있겠지만 알고난 뒤에도 마음으로만 생각으로만 갇혀 있다면 무엇이 다를까 싶다. 보고 나서 소름이.. 더보기
낙화유수, 홍제 폭포 나의 능소화가 폭우 속에서도 햇볕만 나면 꽃을 피워내는 듯 만개해서 혼자 보기 아까웠다. 어제 거듭된 비바람에 휘둘리더니 아침에 나가니 마당에 흔전만전 흩뿌려져 있었다. 아쉬워라. 동생 사돈책 조문을 갔는데 근처에 폭포가 있다는데 장관이었다. 비 많이 온 턱을 제대로 본 듯하다. 카페에도 사람들이 득실거렸는데 카페 밖 쉼터도 잘해놓아서 저녁이면 불빛 쇼까지 진행해서 더 멋지단다. 아름다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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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이를 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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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조지 오웰 (지은이), 도정일 (옮긴이) | 민음사 | 1998년 8월/1판 133쇄 2023.12.4 세세계문학전집 5 번을 달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조지 오웰은 판권은 지속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일찍 죽었으니까. 밤씨앗 토론할 책을 아이들이 정하는데 추천된 책이다. 내일 토론할 예정이어서 지난 주에 미리 다시 읽어보고 띠지를 붙였다. 2차 세계 대전, 스페인 내전,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보면서 풍자 속에 시대를 간파하고 정치와 민중과의 관계를 말하고자 한 것이 곳곳에서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민주적 사회주의는 가능할까? 가능하도록 민주공화국을 선택하였으니 지표를 향해 걸어나가야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 과정의 어느 한 점을 지나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책읽은 소감이 대견하다. 너무 어려워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기우다.  아래 글은 중학교 1학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