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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7월 말까지 평화그림책 100권 갈무리 할 것

평화그림책 100권을 엑셀에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평화’는 마무리 되어간다. 내일 ‘전쟁 없는 평화’ 마무리 되면 다음 주에 ‘동물에게도 평화’ 와 ‘차별 없는 평화’가 마무리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오타와 전체 틀에 맞춰 다듬어야 한다. 맞춤법 , 띄어쓰기는 기본, 보충해야할 부분도 살펴보고 마무리 지어야 헐 듯 하다. 9월 첫 주면 실제 700강이 넘을라나? 25년째 만나 공부하고 기록하고 읽어주고 아이들 소감 갈무리하고 살아왔다. 2년 가까이 A4 1000쪽이 넘어간다. 대견하다. 그리고 기특하다.
함께한 동화지기 한솥밥의 힘이다. 참 고맙다.

요즘 텃밭에서  단호박, 상추, 고추, 감자, 가지, 오이, 샐러리, 고수, 호박, 호박잎 쌈을 싸서 먹는다. 매장에 가서 야채 코너를 둘러보지 않아서 좋고 유기농 비싼 농사물을 돈 주고도 공급 수량이 적어서 살 수 없었다. 그것을 면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어제 첫 수박을 땄다. 크지 않았는데 칼을 대니 짝하고 벌어졌다. 비 온 뒤라 맛이 적을탠데 싶었지만 아니다. 너무 달아서 사탕을 먹는 것 같다. 3덩이 달렸다는데 좀 더 달리길 바랴본다. 참외는 꽃만 지천이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맛나게 먹고 있다. 블루베리도 두어컵 따서 먹었다.
오늘은 아침 7시인데도 바깥 기온이 후끈했다. 식물이 익어야 하니 견딜 수밖에.
맞바람 불게 창문을 마주 열어 놓으니 오늘은 바람이 있어 제법 선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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