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담 작은 도서관에 가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나무 계단이 너무 정겨웠다. 바람이 차서 코 끝이 빨개 졌지만 맛있는 토스트 냄새와 커피향이 어우러져 올라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1층으로 돌아나왔다.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앞마당이다. 소공연 하기 적합했다. 전망 트인 저 자리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서 밖이 훤.. 더보기
조세희 행복한가? 그렇다면 당신은 도둑아니면 바보(조세희강연-프레시안 펌) 30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스스로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에 여러분과 얘기하고 있다"는 그의 70년 가까운 삶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그 30년간 이 땅은 빠른 속도로 변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보여주는 개발과 .. 더보기
다음엔 너야/에른스트 안들 글, 노르만 융에 그림/비룡소/2008 볼로냐 상을 받았단다. 2001년 초판에서 시작한 것이 올해 3월에 쇄를 거듭해서 22쇄란다. 이 책에서는 피노키오가 주인공이다. 속지에는 빈 걸상 5개가 표지에 가득하다. 속표지에는 주인공인 피노키오가 코가 부러진 채로 걸상에 앉아서 바라보는 시선이 그려져 있다. 그 시선을 따라서 그림이 그려져 .. 더보기
한국 아동문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2008.11.1) 한국 아동문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2008.11.1) 조은숙 2008-10-22 20:21:09, - SiteLink #1 : -->- SiteLink #2 : --> --> --> 한국 아동문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 주 제 : "한국 아동문학 100년의 회고와 전망" ○일시: 2008. 11. 1.(토) 오전 9시30분 ~ 오후 5시 30분 ○장소: 흥사단 강당 3층 (서울 동숭동) ◈ 세부 프로그램 9:1.. 더보기
2008년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심포지엄 때 : 2008년 11월 1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곳 : 용산 청소년수련관 4층 소극장 (1:00~1:30) -인사말 양선숙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어린이도서연구회 도서관 활동 소개 이명욱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정책국장 (1:30~3:00) -발제 1 도서관을 진단한다 / 이용훈(한국도서관 협회 기획부장, 도서.. 더보기
여수지회는 따뜻했다 어도연 여수지회는 아주 맹활약을 한 것 같다. 4명의 집행부가 똘똘 뭉쳐서 일을 해나가는 것 같았다. 강의할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살림을 차리듯 책상을 배치하더니 가져온 테이블보를 씌운 뒤에 보란 듯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들을 전시하고 플랑을 걸고 정리를 하는데 금방이었다. 강의 준비를 하느.. 더보기
<‘남쪽의 초원 순난앵’을 읽고 나서> 아이들 글을 읽으니 재미있다. 시간이 없어서 읽어주고 세 사람 발표를 한 뒤에는 종이를 나눠주고 자기 느낌을 써달라고 했다. 편집부에 제출해서 아이들이 그 글을 다시 워드 작업을 한 것이다. 타자가 느린 정현이까지 한 몫을 한 것을 보고 기뻤다. 되풀이 되는 장면이 연거푸 나온다. 마치 엣날 이.. 더보기
글짓기 시간/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글 알폰소 루아노 그림/ 아이세움/2007 2003년 3월 초판 2007년 12월 초판 13쇄 약평을 하자면 군부독재에 대해 저항하는 국민들의 일상을 10살 아이의 눈을 통해서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주제의 딱딱함이나 식상함이 있는 것이지만,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이러한 독재에 시달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열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