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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글짓기 시간/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글 알폰소 루아노 그림/ 아이세움/2007

2003년 3월 초판 2007년 12월 초판 13쇄

 

약평을 하자면 군부독재에 대해 저항하는 국민들의 일상을 10살 아이의 눈을 통해서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주제의 딱딱함이나  식상함이 있는 것이지만,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이러한 독재에 시달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열 살은 자아의식이 싹뜨기 시작하는 기점이기도 하다. 그것에 맞물려 그 아이는 라듸오에서 들려오는 소식과 부모님의 태도 속에서 어슴프레 하게 '반독재'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화면의 배분과 내용에 있을 것이다. 주인공을 기준으로 해서 동그란 화면이 오른쪽에 오면 새로운 전환이나 전기를 암시하고 있고, 왼쪽에 배치가 되면 편안한 진행이 되고 있다. 두 쪽이 다 차지하는 그림은 아이들의 축구공 놀이를 하는 전개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다시 되풀이 되고 있다. 주인공의 싯점에서 보면 생일에 받은 축구공, 축구공 놀이를 하다가 다니엘 아빠가 군인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려 집에 함께 와서 저녁에 라듸오를 들으며 '반독재'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1악장이 끝이 난다.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다음 전개는 학교에 로모장군이라는 사람이 와서 사찰을 위한 글짓기를 강제한다. 후안과 속닥거리는 페드로의 모습은 크고 귀엽고 중심에 있다가 로모장군이 글을 쓰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뒷배경처럼 아주 아이들이 왜소하게 그려져 있다. 더구나 구멍 뚫은 지우개와 깨물어서 문들어진 초록 연필 끝이 덩그러니 놓여진 장면은 할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게 보이고 있다.

마지막 대 반전인 크라이맥스는 부모 앞에서 글짓기를 읽어주는 것이다. 체스가 마지막으로 그려지면서 많은 암시를 남겨주고 있다. 지리하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아이들의 최대 관심이 축구 놀이를 매개로 해서 벌어진 일이라 쉽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옆짝과 속닥거리는 소리 또한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친숙함이다. 더구나 글짓기를 5장 하라고 했을 때 아이들이 나타낸 반응을 우리 아이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공통점이 쉽게 몰입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가 되었다. 내용을 세부로 살펴보면 겉표지부터 군인들이 총을 들고 배경으로 서 있고 아이가 글을 읽고 있는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 군부독재라는 주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했다. 뿌여한 하늘이 물들어가고 있어서 어둠이 곧 들이닥칠 것을 예고 해주고 있고 아이가 눈을 내리뜨고 있어서 표정이 보이지 않을 뿐이다.

유독 손이 섬세하게 강조되어 그려졌는데 그 까닭은 뭘까? 꼭 쥐고 있는 그 두 손에서 희망을 놓치지 않으려는 열망을 느끼게 한다.

속지는 밝은 주황이다. 아이들은 여러 의견을 내었는데 밝고 환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는 아이가 더 많았다. 속표지를 한 번 더 흰바탕에 검은 글씨로 쓰여있는데 글씨체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갖게 했다. 두 번째 속표지에는 초록색 라듸오가 나온다. 아이들이 몰라보았다. 50년대 라듸오여서 본 적이 없기 때문일게다. 초록 라듸오여서 이 역시 강한 희망을 약속하고 있는 듯 해서 다소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라듸오가 의미하는 것은 아주 다양하니까 말이다. 소식, 공유, 소통, 전달, 저항, 공동체, 공공을 위한 어떤 행위로 읽혀졌다.

그림 테두리 형태는 동그란 모양으로 부분 확대가 되어 보이는 곳이 앞뒤로 2번씩 배치되어 있다. 처음 시작 장면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엄마가 근심스렇게 아빠를 쳐다보고 있고, 아빠는 손을 축 늘어뜨려서 뭔가 걱정이 있는 표정이다. 도입 부분에서 축구공, 초록 라듸오, 부모의 표정에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암시해주고 있다.

두번 째 장면은 두 바닥을 이어서 펼쳐진 상태이다. 지붕이 아래로 보이고 학교 담장이 아주 어둡게 칠해져 있어서 갇혀있다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축구하는 모습인데 적막하다. 활기가 없다.

세 번째 장면은 페드로가 공을 날리는데 아이들은 동그란 테두리 속에 딴 곳을 보고 있고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 그림이 배치되어 있는데 다니엘 아버지가 잡혀가는 모습이다.

다니엘이 아빠가 건네준 열쇠꾸러미를 두 손에 쥐고 군인들 어깨너머로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순백의 티셔츠여서 그 슬픔도 도드라진다.

페드로가 텅빈 거리에서 공을 들고 버스 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 뒷 배경의 벽돌이 감옥을 연상시킨다.

엄마가 라듸오를 듣다가 울고 있는 표정이고 페드로의 뒷 모습은 귀를 기울이고 있는 표정이다. 배경이 짙은 색이어서 지금의 주인공들의 심정을 보여주고 있다.

페드로가 오른 쪽에 배치되어 부모에게 '반독재'에 대해 물으면서 막연했던 것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앞의 다니엘 아버지가 잡혀가는 그림처럼 어떤 사건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두번째 전개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음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장군이 교실에 들어온 모습인데 그나마 교실 벽 색깔이 어둠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평온한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느끼게 한다.

지우개가 구멍이 뚫여 있고, 초록 연필의 뒤가 으깨어져 있다. 빈 종이가 구석 한 모서리에 있으면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장군사진이 벽에 걸려 있고 페드로와 후안이 속닥거리는 교실 벽면이 흠집이 나있고 구멍이 뚫려있다. 무엇일까. 옷걸이 역시 비어 있다. 의식의 부재/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금지 당한 모습? 장군 사진도 테두리가 사진만 한 넓이여서 허장성세를 보여주고 있다.

로모대장이 뒷짐지고 서 있고 페드로가 앞을 응시하면서 글감을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려움보다는 무엇엔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표정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이어서 로모대장의 옆모습이 전면을 차지하고 있고 페드로가 멍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왜소하다. 거대한 군인들의 힘으로 압제를 하는 그런 모습인데 텍스트에는 후안과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어떤 공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어떤 글을 써야한다는 그런 위기 의식을 서로 속닥거리면서 말이다.

'독재타도'라는 벽의 글씨와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다. 아주 오래된 나무라. 곧 금방 끝날 수 있음을 희미하게 서 있는 사람의 모습 속에서 암시하고 있다.

페드로가 부모님께 쓴 글을 읽어주고 있는 표정이다. 동그란 모양이고 초록바탕의 손잡이가 곧바로 열면 열릴 듯 머리와 수평으로 그려진  것으로 이미 모두 파악하고 있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진입을 의미한다.

오른쪽 화면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동그란 그림 테두리 속에는 페드로의 편지가 담겨 있다. 반대편에는 체스판과 체스통이 그려져 있다. 통쾌한 반전이다.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며 읽어주어서 아이들은 이 부분에서 쾌재를 부르며 너무 재미있다고 아우성 쳤다. 그림책이라고 하기에는 텍스트가 너무 길지만 그림으로만 보아도 쉽게 연결이 되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중요한 계기나 결말은 오른쪽 동그란 테두리로 가둬서 확대시키고 있는 수법으로 기승전결에 따른 구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김준우

페드로가 똑똑한 것 같다. 가족을 위험하게 하지 않으려는 지혜가 돋보인다.

 

김태경

반대하는 사람을 잡아가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촛불시위를 한 사람들을 잡아가는 것이 생각나서 왜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력으로 막는 것인 지 잘 모르겠다. 분명 사회책에는 대화와 타협이라고 써있는 데 말이다. 역시 어른들은 알다가도 모를 것 같다. 그리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들을 이용하여 감시하는 장교들이 너무 약았다.

 

차정인

페드로가 다니엘의 아빠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불안했을 마음이 공감이 가고, 나라면 엄격하고 무서워 보이는 르므대장의 말에 모든 일을 사실대로 쓰거나 어쩔 줄 몰라 했을 텐데, 페드로는 지혜롭게 거짓말을 써서 글짓기를 했지만 그것이 왠지 더 진실 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고영규

다니엘의 아버지가 잡혀간 것을 보고 페드로가 반독재를 하면 군인들에게 잡혀갈 줄을 알고 지혜롭게 글짓기를 쓴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글짓기는 다른 때가 아닌 이렇게 필요할 때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방수련

제목이 글짓기 시간이어서 왜 글쓰기가 아닌 글짓기일까 생각을 했는데,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계속 불안한 내용이 계속ㅇ되어 긴장감이 돌았는데, 말 그대로 글짓기로 가족을 구했다. 페드로는 불길한 일로 징조를 감지했던 것 같다. 상을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아이들을 꾀어 반독재를 하는 가족들을 잡아가려는 군사들은 사기 적이다. 솔직히 주지도 않을 것이다.


문수훈

나무가 쓰러져진 것에서 불길한 징조가 예상되었는데 가족들과 밤에 일어났던 일을 안 쓰고 아예 없던 글을 써서 다행이었다. 페드로가 다니엘 아빠가 집혀가는 것을 보고 안 쓴 것 같다.


탁지훈

글짓기를 하는 게 꼭 거짓으로 꼭 것 같고 나무가 나오니 불길한 내용인 것처럼 하더니 나쁜 내용이 아니라서 어이없다.

 

이혁기

다니엘 아빠가 잡혀 가는 것을 보고 글쓰기를 썼을 때 나 같으면 글쓰기를 하지도 못하고 보고만 있을텐데 하는 생각만 들고 페드로를 좀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짓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배수정

처음에 표지는 하늘이 어두컴컴하고 글을 읽고 있는 아이 뒤에 군인이 줄지어 있어서 내용이 대충 남자아이가 가족을 다 잃고 그것을 글로 써서 군인이 감동받는 뭐 그런 내용인 줄 알았는데 중간 중간에 재밌는 내용도 나왔다.

글짓기라는 것은 실제 있지 않았던 일을 지어내서 쓰는 것이기에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용할 때도 있는 것 같다.

책이 한장한장 넘어갈 때마다 심장이 쿵쿵거려서 긴장이 되었는데 페드로 부모님이 잡혀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김재현

페드로가 3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글짓기를 하는데 자기 생각대로 쓰기 보다는 상상력이 풍부하여 그 아이를 본받고 싶다. 페드로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페드로의 행동 하나하나가 영화 같아 마지막엔 속이 후련했다.

 

김예인

글짓기라고 하면 꾸며서 쓰고 백일장 같이 쓰는 걸로 생각했고 지겨운 것이라고 딱 생각이 난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글짓기는 나라를 위한  아니 가족을 위한 글짓기이다. 이런 점에서 대반전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너무 안도가 되었다. 이런 것을 나라를 독재하려고 하는 군인들에게 ㅂㅗ여주고 싶다. 보여주고 그 군인들의 성격 아니 사고방식을 고치고 반성해서 절대로 역사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의 반성이 필요한 것 같다.

 

도예림

이 책을 들을 때 우리 역사에 , 내 가슴에 정말 안좋은 이미지로 남을 160억의 일제고사가 생각났다. 군인이 와서 글짓기를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것처럼 강제로 시킬 때 왠지 모르게 아무 말도 못하는 그 아이들이 답답했는 나를 돌아보면 내가 강제적이게 시험에 응했는지 정말 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김정현

페드로가 글짓기를 할 때 영리하다고 생각하고 그 대장도 어린이를 이용한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비겁하다.

 

박경록

페드로가 쓰러진 나무를 보고서는 불안하고 왠지 안 좋은 느낌이 들었지만, 글쓰기 시간에 체스를 한다고 해 부모님이 끌려가지 않게 행동한 게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공서진

글짓기란 것이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페드로가 상황에 알맞게 글쓰기가 아닌 글짓기를 한 것을 보니 페드로가 영리하게 잘 한 것 같다.


김준우

페드로가 가족을 위해서 거짓말을 참 필요성 있게 잘 말하고 나무가 쓰러졌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다행인 것 같다.


조현아

만약 페드로가 글짓기 시간에 체스를 두지 않는다고 쓰고 라디오를 듣는다고 썼다면 부모님이 잡혀갔을 텐데 10살짜리 페드로의 생각이 깊은 것 같다. 또 아이들을 가지고 부모, 아이들을 감시하는 군인들이 당당하지 못한 것 같다.


송하영

페드로가 가족을 위해 글짓기 시간에 거짓말을 한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페드로가 가족을 죽지 않게 한 게 인상 깊었고, 제목과 달리 난 글쓰긴 줄 알았는데 정말 글짓기였다. 이 책이 참 재밌었던 것 같다.


신현주

페드로가 똑똑한 것 같고, 페드로가 독후감을 읽을 때가 가장 긴장되었던 부분이고, 페드로 아빠가 잡혀가지 않게 해서 다행이다.

 

김한준

지은이가 책제목을 정말 잘 선택한 것 같고 표지에서도 이 이야기의 슬픔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첫 장과 속표지에 라디오가 나와서 라디오가 이 사건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미리 알고 책을 보게 해 주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에서는 “어른들이 아이들은 아이들이니 몰라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고쳐줘라, 아이들도 알아야 할 것이 있고 말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정혜원

이 책은 좀 길어서 좋았다. 페드로가 엄마 아빠가 다치지 않게 알맞게 글쓰기를 쓴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 시간에 웃긴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또 긴장도 많이 되었다. 이 책은 정말 흥미로운 것 같다.


이유진

쓰러진 나무를 보고 페드로가 다 말해, 모든 가정이 망했을 것 같이 긴장이 되었는데, 페드로가 다행히, 진짜 글을 지어서 글짓기라는 의미를 유용하게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잘 사용해서 다행인 것 같다.

 

최유림

르모 대장이 아이들에게 ‘우리가족이 밥에 하는 일을’ 주제로 글을 쓰라고 할 때부터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순진한 아이들까지 이용해 자신의 가족을 감시하게 하는 것이 잔인하게 느껴졌다. 페드로가 다행히도 ‘글쓰기’가 아닌 ‘글짓기’를 해서 다행이다. 선생님은 ‘글짓기’를 끔찍이도 싫어하시지만 페드로와 같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글짓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그 상황에서 ‘글쓰기’를 한 아이들의 부모는 어떻게 됐을까? 페드로가 영리하고, 판단할 줄 아는 전두엽을 갖고 있어 다행이다. 페드로의 부모님을 페드로가 ‘우리 가족은 밤에 체스를 둔다.’ 고 했을 때 페드로가 참 기특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이 가족까지 감지하게 할 상황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경진

페드로가 참 불쌍하고 힘든 세상에 사는 거 같고 지그 이 세상에 사는 것을 고마워야 할 것 같다.


천호준

패드로가 글짓기 시간에서 상을 받아 가죽 축구공을 사는 것 보다 가족을 위해서 거짓으로 글을 쓴 것을 보다 패드로는 선물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공민성

페드로는 참 영리한 것 같다. 왜냐하면 어린아이 라면 솔직하고 정직하게 쓸 것인데 재치 있게 써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르무 대장이 아이들을 그런 방법으로 이용한 것이 야비하고 비겁하다 생각한다.


조영은

아이들을 이용해 부모님을 감시 하려는 르무 대장이 정말 나쁘고 만약 내가 페드로였다면 그런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현주

다니엘의 아버지가 잡혀가니 다니엘이 불안해하고 아버지를 걱정하는 것이 공감되었다. 거짓말을 못하는 순진한 아이들을 이용하여  그 아이들의 가족을 감시하여 반독재하는 사람들을 잡으려 한 르므 대장이 야비하다고 생각하였다.


신민수

페드로가 참 영리한 것 같다. 아직 어린데도 상황파악을 잘 하고 나도 거짓말을 할 때는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우리 반에는 반에 찾아와서 반독재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글짓기 대회를 연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유지민

글짓기를 했을 때 독재이야기를 하지 않고 글을 착한 거짓으로 글을 지어 가족을 지켜서 장하고 멋있었다.


강지현

스페인도 우리나라 일제 감정기 때처럼 독립을 원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았다. 국민들이 아마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페드로는 10살인데 글짓기를 사실대로 쓰면 부모님들이 잡혀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내가 만약 그 시기에 태어났다면 정말 불행했을 것 같다.


박신영

페드로가 사실대로 글을 쓸 줄 알고 아찔했는데 글을 지어 써서 다행인 것 같다. 그런데 순진한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시켜서 반독재를 원하는 사람들을 잡아가고 그 가정을 감시하다니 너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페드로는 어린데도 뭐가 나쁜 것이고 좋은 것인지 잘 파악하는 애 같아 나중에 큰일을 할 것 같다.


김경덕

페드로가 사실대로 쓰지 않고 거짓말로 체스를 둔다고 거짓말을 한 게 다행이고 만약 나라면 사실대로 썼을 텐데 페드로가 상황파악이 잘 되는 것 같다.


김성준

페드로 학교에 어떤 대장이 왔었는데 글쓰기를 하며 우리가족은 밤에 무엇을 하나? 를 주제로 쓰는데 골목에 나무가 쓰러진 것을 보고 글짓기를 해서 만약 잘못 썼다며 부모님들이 잡혀 갈 뻔 했는데 글짓기를 해서 페드로가 자신의 부모님을 살린 것 같고,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의 부모를 잡아 가려고 했던 것처럼 그 군인들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저 시대 적에 처하면 자신들도 반독재를 하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홍경

페드로는 영리하면서 가족을 지킬 줄 아는 것 같다. 내가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럴 수 있을 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또 가족을 지킬 줄 아는 것도 좋았지만 부모님이 아이한테 그런 것을 칭찬할 수 있지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또 이 책은 그 나라의 역사 아픔을 보여주었던 것 같다. 또 보면서 우리나라 역사가 떠오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