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교사 신입 교육 18주를 마감하면서 오늘 책은 김중미 작가의 이다. 오영아선생님이 발제를 하였다. 작품을 읽고, 작가를 찾아보고, '기찻길 옆 작은 학교' 기사와 사진을 첨부하였다. 이일훈 건축가 선생님 이야기, 창비에서 작가를 찾는 전화가 왔는데 필명으로 응모하여 헤프닝이 있었다는 이야기, 춘천인형극제에서 대상만 3번이나 탔다는 이야기 등등을 나눴다. '괭이부리말'의 어원까지 찾아서 '묘도'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감상평이 풍부하고 자기 현실과 빗대어 찾아보고 느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주셨다. 백미는 가수 아이유의 'love poem'을 불러주셨다는 것.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감상평의 말미를 장식했다. 박 선생님은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 절친 동준과 형 동수, 동수 친구 명환, 동수와.. 더보기 2024 교사 신입 17차 <<마당을 나온 암탉>> 5학년 아이들 소감 엔딩이 빨리 끝나서 아쉬웠고,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아쉬었다. 잎싹이 죽어서 아쉽다.초록 머리에게초록 머리야. 비록 잎싹이 니 엄마는 아니지만 물고리를 가져다 주는 것은 감동적이었어. 하지만 엄마를 버리고 가다니. 엄마를 버리는 건 좀 너무 하지 않니? 잎싹이 초록 머리를 건강하게 잘 키워 낸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잎싹이 족제비를 몇 년째 피한 게 신기하다고 생각된다.마지막에 죽은 잎싹의 소식을 듣고 초록 머리는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결말이 좀 아쉽다. 처음에는 궁금해졌다가 중간에 점점 잔인하다.마지막에 주인공 암탉이 죽는 게 아쉬웠다. 암탉의 소원이 이루어져서 기분이 좋다.초록 머리에게야 너 엄마한테 너무 네가지 없어. 죽는 너를 살려 줬는데 바로 떠나 버리는 아들이라니 잎싹에게잎싹아 하늘 나라.. 더보기 어린이도서연구회 목록위 전국연수 습하고 무더워서 ‘아아’를 시켜 먹었다. 고려회관 점심은 맛났다. 잠을 못 잔 탓에 멍하고 두통하고 졸림이 범벅인 컨디션으로 간신히 버텼다. 늙으면 지갑만 열어야 하는데 입만 열었다. 교사학부모 이론서가 뭘 말하는가. 회원으로 아이들과 살아가며 배운 것이 기본이지. 좋은 책 읽고 선한 행동하면서 모범을 보이는거지. 무슨 이론서가 필요할까. 기준 근거는 아이들과 배운 결과다. 짧은 시와 긴시가 아니라 아이들 마음을 쿵 울리는가 아닌가 이다. 기교, 짐작, 척하는 것으로는 아이들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조미료 가득한 음식처럼 첫맛만 맛나고 결국 몸에는 해로운 것이다. 갈래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려움이 있다는 호소, 그래도 붙잡고 새롭게 활동하는 모습까지 알 수 있었다. 더보기 김려령 -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지은이)창비2009-11-20 더보기 물꼬방 ㅡ중학교 추천도서. 물꼬방 추천 도서를 만드는 송수진 샘의 '2024 중학생 인문 사회 도서' 목록이다. 모두 17권 책이 있는데, 자신 있게 소개한다. 좋은 책을 뽑아서 목록에 넣기는 쉬운데 좋은 책이면서 중학생에게 호응 받는 책을 넣는 일은 쉽지 않다. 중학생 추천 도서 목록을 만드는 송수진 샘의 솜씨와 안목과 성실함이 참 귀하다. ... 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21세기북스. 중1. (만화) 어린 시절 디자이너의 꿈을 가졌던 저자는 청소로 돈 벌고, 그림으로 자아실현 한다. 대학을 나오고 청소를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스스로 책임지는 어른이 되기 위해 선택한 일,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김예지. 다크호스. 중1. (만화) 《저 청소일 하는데요?》 출간 후 .. 더보기 <<동물 농장>> 조지 오웰 (지은이), 도정일 (옮긴이) | 민음사 | 1998년 8월/1판 133쇄 2023.12.4 세세계문학전집 5 번을 달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조지 오웰은 판권은 지속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일찍 죽었으니까. 밤씨앗 토론할 책을 아이들이 정하는데 추천된 책이다. 내일 토론할 예정이어서 지난 주에 미리 다시 읽어보고 띠지를 붙였다. 2차 세계 대전, 스페인 내전,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보면서 풍자 속에 시대를 간파하고 정치와 민중과의 관계를 말하고자 한 것이 곳곳에서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민주적 사회주의는 가능할까? 가능하도록 민주공화국을 선택하였으니 지표를 향해 걸어나가야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 과정의 어느 한 점을 지나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책읽은 소감이 대견하다. 너무 어려워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기우다. 아래 글은 중학교 1학년.. 더보기 <<모두의 연수>> 김려령 /2023/비룡소 글 잘쓰는 작가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입담이 더 능수능란하고 웃음이 빵 터지는 곳이 여러곳이다. 연수 차민 시영 우성 네명이 중학교 이학년이라는 시기에 친구로 만나 과제를 처리 하면서 가까워진사연이 서사구조의 중심이다 모두의 연수 의 연수는 작품을 이끌어 가는 일 인칭 주인공이다 특이하게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사는 아이로써 자신의 처지를 판단하고 슬기롭게 이겨 낸다 이모에게 중일 때 자신이 출생 기록을 알고 당황 하고 고민한 어렵던 마음도 말할 정도였다 누군가 자신의 어두운 기억에 갇혀서 오늘을 살지 못하거나 과거에 붙잡혀 지내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연수의 출생은 기이하다. 할머니네 슈퍼에서 사랑을 받으며 활달하고 행복한 연수로 자란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명도단이라는 동.. 더보기 이희영 작가 만나다 작다, 쪼맨허다,아담하다로 포문을 열었다. 100번 정도 중고등학교에 강의다닌단다. 고2아들이 있고 작품 ‘ 페인트’를 중심으로 이야기 진행, 엄마 17년이라 아들하고 다툰단다. 청소년소설에 제약이 많은 듯. 동화 더보기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