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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소금아이>>이희영 (지은이) | 돌베개 | 2023년 6월 '청소년 밤씨앗' 8번째 책이다. 아이들과 책 제목을 가지고 나눈 이야기다. - 소금아이는 섬에 사는 이수를 말하는 거지만, 각자의 사람들도 아픔이 있기 때문에 그 때 흘리는 눈물이나 흘리지 못한 눈물까지 포함해서 소금아이라고 한 것 같다. - 소금아이가 이수를 말하는 것 같은데, 할머니를 말하는 것 같다. 소금기있는 바람을 맞으며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을 배우며, 이수에게 숨겨가면서 쌓아가는 모습이 소금아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소금이 과거의 안좋았던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아놓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는데, 그 안에 있는 진실을 보지 않고 본심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했다. 소금이 상징하고 있는 것이 많은데, 작가는 부패하지 않는 양심을 소금에 비유한 것이 아닌가. 선한 인.. 더보기
'책읽는 씨앗' 독서토론 수업 마지막 회 유영광/ 클레이 하우스 청소년 소설에서 자아성장이라는 큰 주제를 고민하며 읽다가 도깨비 나라로 날아가 가볍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었단다. 다른 나라로 수출하기에는 캐릭터 요소가 많아서 가능할런지 몰라도 인간 내면의 절절함이 약한 듯해서 갸우뚱하게 했다. 처음 시작은 초등학교 때 6명이었다. 그 중 한 명은 인도로, 또 한명은 창원으로 이사 갔다. 코로나가 시작한 해라서 줌으로 하다보니 창원까지 연결되고, 대전에서 새로운 아이 한 명이 들어왔고, 경기도에서 한 명이 들어왔고, 경북 상주에서 한 명이 충원이 되었다. 그러다가 대전에서 새로 들어온 아이가 빠지게 되면서 5명이 꾸준히 오늘까지 공부했다. 중2까지는 매주 한 권씩 했고, 중3 올라가면서 격주로 한 권씩 했다. 그래서 오늘 104권을 읽었다. 소감.. 더보기
<<일하는 아이들>>ㅡ이오덕 더보기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지은이) | 다산책방 | 2023년 7월 박무원,나은강,권재훈, 박본희, 기재 코치, 여기에 길고양이 '니양이', 무원 엄마와 아빠, 레게 쌍갈래 머리 '맛집' 사장, 조부모 아이, 기창 할아버지가 나온다. 방송작가 출신답게 대화나 글구성이 매끄럽다.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사건이 전개된다. 박무원의 1인칭 서술이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실감을 배가 시켰다. 수영 선수들 간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에 보육원에서 19살이면 사회로 나가야 하는 문제를 살짝 곁들였고, 지하방 우기 침수, 낙동강 전투 영웅 기창 할아버지의 애국과 국가대표 선수의 의미가 교집합할 때 가져온 울림이 있었다. 청소년 러브라인이 나올만 한데 작가는 용캐 참았다. 아마 이 작품을 읽는 청소년도 한번쯤 어디선가 나올거라고 생각할 듯 한데 보기좋게 한 방 먹은 셈이다.. 더보기
인생 책 3권 ㅡ북큐레이터 5기 가장 먼저 꼽았다. 선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해준 책이고, 우리 아이들 졸업 선물롶읽어주던 책이다. 아이들이 두고두고 기억난다는 책.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책. 내겐 부모님 새월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우리나라에 한글 ‘훈민정음 해례본’이 있다면 옛이야기에는 임석재 선생님의 한국 구전설화 13권이 있다. 지금 민담을 공부할 수 있던 자양분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일제 강점기에 전국을 다니면서 채록한 고귀한 보물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 채록 중 1980 년 대 이야기도 이미 오염되어 가치를 따질 수 없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 문학 왜 해야하눈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알려주신 분이다. 마음 속 스승님. 이번 기회에 다시 이 책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보기
책읽는 밤씨앗 5호 - 불편한 편의점 더보기
북큐레이터 5기 - 2회차 /동시와 청소년의 목소리, 어린이와 어린이 북클럽 유하정 작가는 그림책으로 먼저 알았다. 로 미리 알고 있어서 반가웠다. 동시와 청소년 시의 차이보다는 필요성에 방점을 두고 진행을 하였다. 시간이 부족해서 좀 더 청소년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아쉬웠다. 강의 내용 중 메모한 것을 정리한다. 1. 시인은 신의 말을 담고 있는 사람이다. 2. H 는 모든 글장의 은유이다. 나와 나를 이어주는 것,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자들, 심연을 찾는 자들이다. 3.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이미지화 하는 것이 '시' 다. 4. 동심은 '아이같은 마음', '연대하는 마음' 움직이는 마음, 프로이트나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틀로 귀결되는 것과 같이 '하나의 마음'이다. 5. 어른 시에서 동시로 넘어갈 수 있는 시, 확장성이 확보된 시가 좋은 시다. 6. 좋은 동시는.. 더보기
2023년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충청지부 대전지회 11월 월례회 발표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