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꼽았다. 선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해준 책이고, 우리 아이들 졸업 선물롶읽어주던 책이다. 아이들이 두고두고 기억난다는 책.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책. 내겐 부모님 새월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우리나라에 한글 ‘훈민정음 해례본’이 있다면 옛이야기에는 임석재 선생님의 한국 구전설화 13권이 있다. 지금 민담을 공부할 수 있던 자양분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일제 강점기에 전국을 다니면서 채록한 고귀한 보물이다. 한국구비문학대계 채록 중 1980 년 대 이야기도 이미 오염되어 가치를 따질 수 없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 문학 왜 해야하눈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알려주신 분이다. 마음 속 스승님.
이번 기회에 다시 이 책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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