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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동화지기 한솥밥은 추석 전전날에도 공부한다. 학교에서 퇴근도 안하고 오후 3시에 줌으로 만나 공부했다. 겉절이 배추 절일 소금을 가지고 오느라 서두르는 바람에 공유가 안된다고 해서 순간 멈칫했다.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열어놓고 이 사람들이 정말 , 싶었다. 이렇게 21년째 이어오고 았다. 이쁜 사럼들. 더보기
커튼 빤 날 어제 안방커튼을 떼어 욕조에 넣고 빨았다. 새까만 석탄물니 나온다 귀퉁이는 살짝 곰팡이가 핀 흔적이 있다. 첫물은 발로 밟았고 물을 뺀 뒤 다시 세탁기에 넣어 다시 빨았다. 건조기에 넣어 말렸다. 커튼 아래 무게추가 양쪽에 달려 있는 것을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 커튼봉도 닦아 가져가야지. 오늘은 거실 커튼을 떼고 빨 생각이다. 정리하고 또 정리를 한다. 날이 선선해졌어도 볕을 못보면 눅눅하다. 볕 좋을 때 서두르자. 시댁에 살때 물난리를 겪었다. 배수로 청소를 제때하지 않아 물이 넘쳐 주택인 집안으로 물이 들어찼다. 디딤돌 있는 제법 높은 마루를 넘어 방에 발목까지 들어찬 것이다. 시어른 안방은 그나마 별다른 피해가 없었는데 우리방은 다른 것보다 책과 LP판이 1/3 이상 젖었다. 알리지도 않아서 몰랐는.. 더보기
동화지기 한솥밥 책사회 연수ㅡ인제 더보기
출발 전 비가 덜 온다. 다행이다. 1박 2일인데 마음은 10박이다. 재미나게 여유롭게 다녀와야할텐데. 마음이 그렇다. 계획대로 안되면 쉬어간들 어떠리. 더보기
조성진과 래틀 연주회가 유료회원 선구매 30분 만에 완판 https://www.daejeon.go.kr/djac/performanceView.do?menuSeq=6709&code=4197&yyyymm=202210&type=image&listCondition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월간공연정보 기획공연[일정변경] 사이먼 래틀 & 조성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구분 기획공연 공연기간 2022년 10월 12일(수) / 1일 1회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 www.daejeon.go.kr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월간공연정보 기획공연[일정변경] 사이먼 래틀 & 조성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구분 기획공연 공연기간 2022년 10월 12일(수) / 1일 1회 공연시간 19:30 공연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 www.daejeon... 더보기
폭포소리를 들려주는 시냇가. 사진 속 모습은 자못 꼴을 갖췄다. 봉숭아가 피기 시작했고 코스모스도 폈다. 중복 지났으니 입추 말복이다. 바람 속에도 습기가 덜하다. 시원하고 새벽에는 서늘하다. 시냇가에 발 담갔다. 시원하다. 솔이끼가 많아서 미끄러질까봐 조심했다. 발이 시릴 정도다. 계곡물은 시냇물이라도 다르다. 더운 여름 끝자락 같다. 더보기
책읽는 씨앗들이 왔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보기
잔디깎기 시범 , 덧밥 정식 수동이다. 배힘으로 민다. 그럼에도 손바닥이 얼얼하다. 노동은 세상을 움직인다. 땀 흠뻑, 당 급락! 잔디를 깎다보니 풀숲에 온갖 벌레들이 꼬물거리고 살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특히 메뚜기가 그렇게 많았다. 아주 작은 크기의 개구리도 한 달 전에는 너무 많았는데, 이제는 메뚜기가 그토록 많을 줄이야. 그 벌레들에게는 좀 미안했다. 주말마다 쉬지도 못하고 주변 정리를 하느라 정말 힘이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