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책과 아이들 ㅡ책방나들이 부산교대 근처에 있다. 지하철 8번 출구에서 내리면 걸어서 3분이라는데. 2번 출구로 내려서 택시 타고 10분 걸렸다. 안가시려는 기사분께 굽신굽신 부탁해서 왔다. 그네 의자에 앉으니 바람이 솔솔 불어 아주 시원했다. 잠잠이가 내려오고 반갑게 인사했다. 1층은 모두 창문을 열어서 환하다. 모처럼 이렇게 맑고 밝고 북적인단다. 어디나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 싶다. 나른 마당에 수국이 한창이다. 5층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어 그림을 보았다. 작품 2개를 샀다. 수채화와 유화. 내가 생각한 그림이 생각보다 적었다.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단다. 4층은 지역 작가 창작실이고 2층은 여러가지 공부모임을 하는 작은 방들이 여럿이다. 책이 참 많다. 4시에 있을 김장성 작가의 연수를 기다리고 있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 더보기
김장성 작가와 이야기꽃 출판사 컬렉션 에서 전시 중이다. 작품을 보러 가고 싶다. 특히 우리나라 작가 책들이 많아서 더 좋다. 잠잠이 덕분이다. 더보기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놀라 빌뱅이 언덕이 있는 집이 아닌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문상을 간거지요.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모였어요. 정승각 작가를 만나 밤새워 선생님과의 추억을 들었지요. 이 만들어지기까지를 화가에게 직접 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를 지난 월요일에 '대전 희망의 책 본부' 에서 책 소개 안내를 맡은 부분이 있는데 그 곳에서 선생님 책 소개를 했어요. 급하게 연락을 받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녹음을 했더니 목이 잠겼고, 작품 생각이 나니 울컥해져서 더 차분이 지나쳤어요. 저녁 5시에 나가는 방송인데. 선생님 돌아가시고 난 뒤 빌뱅이 언덕과 지금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념관을 갔었는데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운동장에 질퍽거리고 휑했던 그 풍광이 기억나서 가슴.. 더보기
<<곁에 있다는 것>> 김중미 글 차례 1부 지우 이야기 007 2부 강이 이야기 107 3부 여울이 이야기 187 4부 우리 이야기 273 에필로그 362 작가의 말 375 인용 출전 381 참고 자료 382 아껴 읽고 있다. 지우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노동운동 근대사를 읽는 기분이었다. 이미 신문기사화 되어 노동운동사에 기록으로 남았고 회자되는 그 진실을 작품으로 녹여낸 '지우 이야기'를 읽다가 숨 고르고 다시 이어서 읽고 다시 돌아가서 다시 읽었다. 작가 주변에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이야기려니 싶어서 소설이 아니라 르뽀 같았다. 힘내어 차곡차곡 읽고 난 소감을 정리할 것이다. 강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중이다. 덧대어 쓴다. 아끼던 책을 야금 야금 정말 아껴가며 읽었고, 어떤 부분은 너무도 눈물겨워서 책을 이어.. 더보기
창비어린이 창간 18주년 기념세미나 -<코로나 시대의 어린이> 하루가 바빴다. 과학실험 4시간하고 사전답사 갔다온 것 보고서 올리고 나니 오후 2시라서 동화동무씨동무 책 읽어주러 도서관으로 갔다. 아이들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약속시간보다 먼저 갔는데도 아이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빌려준 책을 돌려받고 빌려갈 책과 독서신문을 나눠줬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독서신문이 발행은 수요일에 되는데 아이들이 받는 것은 일주일 뒤에 받는거라서 독서신문 나눠줄 사람을 정하기로 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으로 정했다. 정승아가 뽑혔다. 아이들과 소감을 나누고 공부한 흔적인 사진을 찍고 내 자리로 돌아오니 3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독서신문을 부지런히 만들고 있는데 노벨과학 말하기 대회 교내 대회 때문에 의논하러 와서 대략 이야기를 정리했다. 세마나 발제 중.. 더보기
미얀마 군부 학살 규탄 성명서 더보기
독서 토론 동아리 독서신문<<책읽는 씨앗>> 14호 더보기
323호 동화읽는어른 3월호. 감동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