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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어린이문학 601번째 발제를 기념하다 더보기
<<나나>> 이희영 (지은이)창비2021-10-01 이번 주 들과 독서토론을 할 책이다. 설정이 흥미롭다. 내 육체를 떠나는 영혼, 떠난 뒤에 보여지는 객관적인 자기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갈등을 해소하고 묵혔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풀어진다는 서사인데 뻔하지 않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감정들, 심리들이 얽혀 좀 더 내밀한 자기 모습을 바라볼 기회를 주고 있다. 더보기
599번째 발제 - 이정록 동시집 더보기
독서신문 <책읽는 씨앗> 55호 - 순례주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현작가와의 만남 - 어린이도서연구회 교사위원회 사전에 녹화하겠다는 말씀을 못 드려서 중간 중간 중요한 말씀만 메모하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너무 꽉차게 말씀을 해주시고 참으로 귀하고 작품을 볼 때 해석의 여지가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마음이 흐뭇하고 참 좋다. 중요한 장면을 사진으로 올리려는데 네트워크가 불안하단다. 우리집 기가지니는 빵빵하게 와이파이를 쏘고 있는데, 화재 여파가 지금까지 진행이 되고 있다는 말인지. 아뭏든 참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전국의 학교를 다니면서 본 교사의 영향력이 어떠한지 그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말을 해서 더 고마웠다. 아무도 모르는 선생들 이야기. 어찌 살고 있는지 모르면서 밖에서 피상적으로 보고, 학부모라면 아이들 말만으로 알 수 있는 세계. 진실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와 같은 작품이면 더 좋겠다. ==.. 더보기
청소년문학을 주제로 6주 비대면, 마지막 대면 연수 비대면 6주를 마쳤다. 그 사이에 여러가지 집안 일이 있었고, 복잡하고 어수선한 이사짐 속에서 6강을 들었다. 모니터 건너편은 난리 법석인데 비춰지는 모습은 깔끔해서 다행이다. 어제 이 책상 위만 치우느라 애를 썼다. 어수선하니 안정이 되지 않았다. 오늘 강의는 아이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여서 실제 동아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강의마다 다 좋았다. 이렇게 주제를 달리하고 대상을 달리하는 연수가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과 나눔할 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2022년 어린이도서연구회 심포지엄 - 주제: 어린이 해방 어린이 해방 선언을 지키고 뒷받침하는 기회가 되기를 김영주 |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올해는 어린이날 백 주년이 되는 해이다. 백 년 전 일본 지배 속에 우리나라는 식민지 국민이었다. 시민이 아니라 식민지 국민으로 일본에 충성을 요구당했다. 어른들도 이럴진대 어린이는 말해 무엇을 할 것인가. 일할 의무 속에 허덕인 이 땅의 어린 생명들에게 우리 회 뿌리인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 해방을 외친 까닭은 어린이가 우리나라 미래였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올바른 생각을 갖지 않는다면, 어린이가 독립에 대한 꿈을 꾸지 않는다면, 어린이가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면 또다시 식민지 종속이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조국 광복을 이뤄낼 힘은 바로 어린이에게서 나온다고 예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4.19혁명의 주역 중 .. 더보기
<<불편한 편의점 1>>김호연 (지은이)나무옆의자 2021-04-20 초판 71쇄이다. 40만부 에디션이란다. 찾아보니 가 올해 나왔다. 이어서 읽고 싶은 생각은 없다. '책읽는 씨앗'들이 선정한 책이다. 중 2가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편의점을 둘러싼 가족사가 내면 고백 중심으로, 대화체로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수법으로 8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야기라서 그렇다. 최근 불거진 t사건 사고들이 사연으로 스며들어 펼쳐지고 있다. 노숙자 독고, 편의점 염사장, 파트 타임 오성숙, 파트 타임 시현, 야간 파트 성필, 염사장 아들, 성형외과 원장 등이 나온다. 그들의 사연을 플릇 하나씩 완성해서 전체를 엮어나가는데 익숙한 지명과 토지문학관 등이 나와서 풍경을 그리게 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처리를 그렇게 다 밝혀야 했을까. 그렇게 해놓고 또 다시 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