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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세요, 새책을 소개해요

<<낭독하는 아이>>서혜정 저자(글) | 정윤경 저자(글) | 어수현 그림/만화다봄 / 2025년 09월 29일,<<컵라면은 절대 불어선 안돼>> 김지완 글/김지현 그림/ 문학동네 /2025년 08월 20일

  • 목차

    부잣집 그 아이
    슬리퍼 공주님
    말하는 고양이 낭독이
    어쩌면 슈퍼문의 마법이 시작된 걸지도
    이름만 도플갱어?
    천둥번개를 이기는 법
    국어 시험 100점
    내 목소리가 들려?
    너도 화를 낼 줄 아는구나?
    평행우주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낭독하는 아이
    어쩌면 슈퍼문의 마법이 끝난 걸지도
     
     
  • 낭독하는 아이는 진부했다.
  • 헛소문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다가 결국 헛소문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는 용기를 낭독하면서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 낭독 홍보 내용처럼 느껴져서, 주인공 아이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것도 깊게 들어오지 못하고 자꾸 걸림돌이 되었다. 
  • 저택의 현관문을 열면 슈퍼문이 떠 있다는 배경도, 날마다 자연스레 열리는 것도 아닌 것의 필연성이 좀 아쉽지 않은가 싶었다. 더구나 평행이론을 끌어다 쓴 것은 이름만 같다고 해서 가능한 것일까. 조금 억지지 싶다. 
  • 작가가 선생님 출신이라서 소재의 무리나 파격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읽어가면서 왜 이리 도덕스러울까 싶었는데 저자를 알아보니 교사출신이었다. 이게 어쩌면 한계로 작용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장호>>와 크게 비교가 되었다. 작품은 작품이고, 그 속에서 작가는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크게 일탈한다고 해도 그것은 작품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런 부분이 가장 크게 아쉬웠다. 

 

 

 

 

 

 

 

  • 목차
친환경 방수 종이 우주선 05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29
개미맨과 엔젤 49
우리가 티티새라면 69
벌새처럼 87
점박이우산귀신 107
작가의 말 126
심사평 128

 

 

 

 

 

  • 컵라면 경우 오븐 요정이 신선했다 좀 엉뚱 맞고
  • 7편의 단편모음집이다. 제목을 단 컵라면이 가장 돋보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삶을 3분 동안 살아볼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이유있는 설명을 하는 주인공 내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 정도로 자신감과 자긍심이 있는 아이가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담담하고 당당하다. 어떤 연설보다 작가의 개입을 알지 못하게 하면서도 작가가 말하고 싶은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행간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 단편마다 초등학생이 나오는데 상황이나 내면묘사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 판타지로 스윽 옮겨가는 것이 어색하거나 무리를 두었다는 느낌이 없었다. 필연성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일 뿐이다. 이런 면이 가장 작가의 작품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 아이들이 공상이나 상상을 한번쯤 해봄직한 것들과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다시금 재해석 하는 부분들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