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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김밥

억만년 만에 만들었다.
곰취, 마늘쫑, 두릅, 묵은지를 넣고 쌌는데 터지고, 심심하고, 짜고 맛이 요상했다. 맛은 곰취와 묵은지를 함께 넣은 것이 가장 맛났다.
4줄 싸서 남겼다. 현미밥은 잘 싸지지 않았다.
깻잎, 상추. 치즈까지 넣은 것이 맛있었다.
따뜻한 쵸콜릿차를 마시니 속이 좀 편했다.
김밥살이 낡아서 풀어졌다.
안하니  그나마 조금있던 솜씨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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