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후위기 공동행동 참가 으능정이에서 1시30분부터 2시 30 분까지 참가했다. 신청은 5명 했다. 최종 나온 사람은 4명이다. 기후 위기 공동행동의 날이라고 세계에서 동시에 하는 25일 참여를 한 것이다. 기후 위기를 알린 곳은 모임방 3곳이다. 참여를 했으면 하는 취지였지만 결국 함께하기 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씨동무 녀석들이 보고 싶기도 했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고 이런 것들이 모여 여론을 만들어 정책을 요구하는 것이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을 책에서만 알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아직 어리니까 안돼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한 어른들이 나서야 하는 것이다. 대전역까지 1시에 모여서 으능정이까지 걸어갔다. 서로 연락을 해야 할 정도였고 못 본 사이 키들이 훌.. 더보기 감은사지 근처에 핵단지 조성이라니. http://omn.kr/1v9v3 "거짓 탈핵 공약... 문재인 정부는 핵 확산 정책 중단하라"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민주당대전시당 앞 기자회견... 경주 핵단지 조성 중단 촉구 www.ohmynews.com 더보기 부설도서관 ‘하늘을 나는 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전남지부 목포지회 부설도서관 ‘하늘을 나는 도서관’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마음을 나누고 왔다. 행복하다. 그리고 그자리를 지켜온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10시 46분 서대전출발 목포행이 첫차였다. 하루 중 서너대밖에 가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세상에나. KTX를 타고도 거의 3시간 가까웠다. 옆자리 사람이 사부작 거리는 통에 아주 불편스러웠다. 회사원 같은데 몸이 어디 붚편해보이지는 않았는데 1분을 참지 못하고 뒤척이는 통에 거의 밀착인 상황에서 고스란히 전달 받았다. 시골기차는 좀 더 인간적인가. 할아버지, 장년층 남정네들은 엄청 큰소리로 장시간 전화를 주고 받는다. 다들 참고 있다. 더 길어지면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꼭지점에서 끊어져서 다행이었다. 내려가면서 제안서 문맥 다듬고, 창비어.. 더보기 강화포도 연대기 포도가 왔다. 작년에 가는데 6시간 오는데 4시간이 걸린 대장정이다.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오전팀은 3팀이다. 모두 애정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는 유쾌하고 호탕했다. 미리 와서 대기를 하는 바람에 포도가 30분 정도 늦어져서 모두 근처 카페에 가서 차 한잔을 시켜 밖으로 나오니 포도가 도착했다. 모두들 서둘러 인사하고 밀차에 싣고 자기들이 가져온 차량에 모두 담은 뒤 기념 사진을 찍었다. 너무 맛있다는 말씀에 고마웠다. 돌솥밥을 먹고 곧바로 헤어졌다. 공동체 모임이 있다고 서둘러 올라갔는데도 길이 막혀서 4시가 넘어서 나 역시 배달이 끝나고 돌아와 전화를 하니 아직도 1시간 30분 정도 더 가야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되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기를 빌어야지. 공동체 운영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 더보기 또 정년퇴임식 , 고맙다 오늘 또 정년퇴임식. 이번에는 7년전 동학년. 세종에서 조퇴까지하고 후배 둘이 대표해서 과일 바구니, 와인, 떡케잌까지. 무거워서 혼났단다. 함께 찍은 사진도 환하다. 참 고맙다. 이어서 초임을 함께한 후배가 저녁대접을 했다. 비싼 식당에서 코스 요리로. 40년 스쳐간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제 진짜 마감이지 싶다. 더보기 20년 지기들이 차려준 정년퇴임식 8월 25일 목요일 오후 바가 억수로 쏟아졌다. 빗속 산책을 말했지만 이 비에? 혼자 조용히 우산 쓰고 걸어 올라갔다. 뜨거운 물을 큰 보온병에 가득 담고 ‘블랙티’를 통에 담아 천 가방에 담았다. 병원에 들렀다가 일찍 끝나서 차와 마실 과자를 산 뒤 퍼붓는 빗속을 달려왔다. 몇년 만에 오니 달라진 게 많았다. 빗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흙탕물 내려가는 소리들로 꽉 채워진 공간이 호젓하고 좋았다. 20년 지기들이 이 궂은 날임에도 정년퇴임식을 해주려고 모였다. 건강과 모임을 위해 기도한 뒤 촛불을 껐다 ‘오 솔레미오’와 ‘너에게 난’ 노래 두 자락, 내이름 삼행시, 축하말 들으며 모두가 함께 기뻐했다. 몽블랑 만년필을 받고 몸둘바를 모르겠다. 좋은글 써 달란다. 마음 모아 차려준 자리가 고맙고 또 고맙.. 더보기 2021.08.09~11 경주 둘레 2년을 미루다 퇴임 기념 가족 여행을 다녀오다. 첫날은 막내가 둘째날은 내가 셋째날은 남편이 코스를 짰다 십 여년도 더 넘어서 왔더니 경주역만 그대로고 다 변했다. 오밀조밀한 곳, 황룡사지, 감은사지 복원 모습이 찡했다. 분황사는 사방으로 연등줄이 고즈넉함을 방해 했다. 가는곳마다 방역이 철저했다. 몽불랑 산장에서 느꼈던 환희보다 더 좋았다. 더보기 퇴임 나흘 기록 그림책, 교사용 참고서, 그림책, 역사서 오영주미용실에서 염색하다. 땀에 절어서 머리 염색 안하겠다는 생각이 미용실을 열자 에어컨 냉기에 저절로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더웠다. 덕분에 4만원을 주고 머리 염색을 하고 기념 촬영하였다. 땀에 절었던 옷이 말랐다. 노은동보다 5천원 더 비쌌다. 아무도 없어서 안심이 되었으나 마스크를 내내 쓰고 있었다. 가져오지 말라고 말리고 말렸는데도 보내주신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지회 식구들. 참 고맙다. 학부모 선물, 이것 말고도 화분, 꽃바구니, 빵, 과자류, 케잌, 초콜릿까지. 다 담지 못했다. 비싸서 나도 눈으로만 본 것을 선물로 받다니. 이 집은 한 아이를 담임했고 한 아이는 동아리 활동을 또 다른 아이도 동아리 활동을 해서 내내 두 아이를 함께 만났다.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