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경찰의 딸 설 윤
배미주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8년 동화집『웅녀의 시간 여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싱커』로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바람의 사자들』『림로드』등이 있다 배미주 (지은이) 마음이음 2020-03-20 황룡사를 배경으로 완권찬탈 음모를 수사하는 줄거리다. 상상으로 황룔사, 월지, 동궁, 비월지, 산밭, 계림약방, 동시, 어로 등이 공간 배경이라면 동념 , 윤과 창, 설치수, 김운영, 무주의 김의성, 최현령, 처용, 재덕, 흑치, 향아, 상대등, 양상 등은 인적 구성이다 상상으로 이야기 구성을 가져간 시도는 좋았다 증강현실로 이제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는 황룡사를 보고 썼더라면 묘사가 더 살아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마란타 스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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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홍시뿐이야>>
김설원 (지은이) | 창비 | 2020년 3월 홍시가 주는 상징이 무엇일까. 달콤하지만 쉽게 터지고 상온에서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 숙성이 되도록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 달콤하다는 것, 이 작품 속에 나온 아란처럼 스스로 성장하는 맛일까 싶었다. 아란, 치킨홍, 양보, 첸, 주인집 아줌마, 경미, 경희, 번영슈퍼 노파가 서사를 이끌고 있다. 장편소설이고 29장으로 나누고 있다. 아빠를 모르는 아란과 엄마, 파산한 부부와 아들 국위와 딸 선양, 거기에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치킨홍의 이복동생 양보와 외삼촌 아들 첸이 보여주는 구성은 독특하다. 한 부모, 파산한 가정, 노인 돌봄, 이질적인 가족구성의 정점을 찍고 있는 치킨홍을 통해 작가는 파산한 어른들에게 기대지 못한 자식들의 고군분투기이다. 작위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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