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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B의 세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알로하, 나의 엄마들>>과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견주다. 독자로서 이렇게 생각한다. 임재희 작가의 와 이금이 작가의 은 소재가 비슷하다. 사진신부,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 하와이 독립자금 지원 활동의 갈등, 무녀가 등장한다. 두 책을 다 읽어보았다. 는 책을 구매했는데 배달이 늦어져서 그것조차 기다리지 못하고 e-book으로 이중 구매까지 하면서 읽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두 이야기는 소재는 같지만 전혀 다른 서사이다. 는 두 남녀의 엇갈린 애증이 가장 큰 구성의 중심이라면 은 세 여자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다. 사진 신부라는 소재가 갖고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소설이 진행이 될 때 스토리가 비슷해질 수도 있지만 내밀한 세 여자의 서사가 ‘강희’라는 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회고와는 사뭇 다르다. 더구나 남자 주인공 2명의 개성이 묘사를 통해 획득하지 못한 .. 더보기
2020 상반기 동화 공부 쫑! 간만에 안샘이 등장 했다. 코로나 19 속에서 3월에는 못 만났다. 너무도 엄청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통에. 우린 모두 무서워 겁에 질려 있었다. 그러다가 3월 26일 노은동 '뒷뜰'에서 모여 공부를 시작했다. 마스크는 기본, 거리두기, 손소독을 해가며 넓은 공간에서 두려워하며 시작을 하였다. 여기에 찬반이 있었으나 참여 가능한 사람들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뒷뜰'은 공부하기가 좋았지만 음식값이 너무 비싸고 점점 성의없는 대접에 자리를 옮기자고 했다. 노은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이 많아서 그곳 '투썸'에서 자리를 예약하고 더 맛없는 인스턴트를 자리세로 대신하고 공부를 계속하였다. 상반기는 우리회 목록위원들이 추천한 지식책을 살펴보기로 했다. 한 사람이 2권씩 해서 권수로는 26권이나 시리즈가 섞여 있.. 더보기
<<나는 새를 봅니까? >> 송미경/ 문학동네/2020.2.10 초판 1.신발이 없다 - 미발표작품. 소설집이라는 이름으로 해서 발표했던 작품을 엮어서 책으로 내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걸까. 예를 들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자기 작품을 발표한 것 중에 엄선을 해서 만드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런 경우는 이게 뭐지 싶다. 작가의 대부분의 글은 '비틀어 보고 상상을 덧붙이기'라는 것은 알겠는데 의미 맥락도 없이 신발 쇼핑 중독에 대한 이해를 해줘야 하는 심리 상담사가 되어야 하나? 독자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부모가 없거나 한부모거나 친척집에 얹혀 사는 청소년들이 매양 이럴까. 조금 아쉬운 것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작가가 짧은 순간 반짝 아이디어로 글을 쓰는 것이, 그것도 단편을 마구 써내는 것 같은 글은 사양.. 더보기
신라 경찰의 딸 설 윤 배미주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8년 동화집『웅녀의 시간 여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싱커』로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바람의 사자들』『림로드』등이 있다 배미주 (지은이) 마음이음 2020-03-20 황룡사를 배경으로 완권찬탈 음모를 수사하는 줄거리다. 상상으로 황룔사, 월지, 동궁, 비월지, 산밭, 계림약방, 동시, 어로 등이 공간 배경이라면 동념 , 윤과 창, 설치수, 김운영, 무주의 김의성, 최현령, 처용, 재덕, 흑치, 향아, 상대등, 양상 등은 인적 구성이다 상상으로 이야기 구성을 가져간 시도는 좋았다 증강현실로 이제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는 황룡사를 보고 썼더라면 묘사가 더 살아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마란타 스님의 .. 더보기
<<내게는 홍시뿐이야>> 김설원 (지은이) | 창비 | 2020년 3월 홍시가 주는 상징이 무엇일까. 달콤하지만 쉽게 터지고 상온에서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 숙성이 되도록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 달콤하다는 것, 이 작품 속에 나온 아란처럼 스스로 성장하는 맛일까 싶었다. 아란, 치킨홍, 양보, 첸, 주인집 아줌마, 경미, 경희, 번영슈퍼 노파가 서사를 이끌고 있다. 장편소설이고 29장으로 나누고 있다. 아빠를 모르는 아란과 엄마, 파산한 부부와 아들 국위와 딸 선양, 거기에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치킨홍의 이복동생 양보와 외삼촌 아들 첸이 보여주는 구성은 독특하다. 한 부모, 파산한 가정, 노인 돌봄, 이질적인 가족구성의 정점을 찍고 있는 치킨홍을 통해 작가는 파산한 어른들에게 기대지 못한 자식들의 고군분투기이다. 작위적이라.. 더보기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 김혜진/ 서유재/ 초판 1쇄 2020.1.30 1. 작가 소개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졸업과 동시에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청소년소설 『프루스트 클럽』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 『가방에 담아요, 마음』 『귀를 기울이는 집』과 판타지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를 썼다 (출처 알라딘) 2. 첫문장 '그 일에 대해서 쓰는 것은 나보다 모에게 더 어울리는 일이다. 3. 소감 일단 목차가 없다. 목차가 없다 보니 전체를 가늠할 수가 없고 끝까지 읽어야한다. 궁금증을 갖게 하는 것.. 더보기
독서신문ㅡ창간호 창간호다. 우리 아이들이랑 잘 살아갈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