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숨가쁘게 정리해야 할 싯점이다.
윤석열 탄핵과 그에 대한 파면 선고가 방치되고 있는 느낌이다. 지귀연 판사와 검찰총장 심우정의 불법 콜라보로 탈옥이 된 수괴가 직무 정지 되었음에도 대통 흉내를 내고 있다. 미친 세상이다.
3년 된 방충망을 제거하고 맞춤해온 방충망으로 바꿨다. 동치미 독을 씻어 울궈내느라 물을 가득 담아두었다. 무청을 텃밭에 심어보았고, 남편은 춘분부터 텃밭 고랑을 일구고 땀을 흘린다.
노랭이는 진드기에게 물린 상처가 곪아서 동물 병원에 가서 살점을 도려내고 약물치료를 받고 와서 오늘 두 번째 드레싱을 해주었다. 남편이 목을 붙잡고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얼마나 발버둥을 치는지. 츄르에 항생제를 섞어주었더니 안 먹으려고 해서 강제로 목에 넘어가게 했더니 불러도 얼굴을 감추고 미워한다. 덕분에 많이 아물었다. 입맛이 없는지 잘 안 먹는다.
이번 주도 일정이 빼곡하다. 잠시 뒤 발제 발표를 하고 , 목록위 발표를 하고, 회의를 하고, 기자회견과 공부하러 서울로 가야하는 주간이다. 겨울 옷 정리할 시간이 나려나 싶다. 일기 쓸 시간도 내지 못하고 종종 거리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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