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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1923 간토대학살

https://www.k-artnews.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584

 

'1923 간토대학살', 8·15 극장 개봉…"광복 79주년 상흔 여전해" |

'1923 간토대학살' 포스터 뉴스1에 따르면,  관동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을 향한 학살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이 오는 8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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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혼자 먹었다. 

씨네유에서 봤는데 영화도 공짜, 주차비도 공짜였다. 

사진 인증을 해서 무료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야 한단다. 그래서 퇴직교수이신데 부부와 같은 그룹들이 오신 듯 했다. 찍어주신다고 해서 증거 자료를 남기게 되었다. 

다큐인데 자세한 기록을 영상화 하는 작업과 귀중한 자료를 모아서 정리한 것에 더 큰 의미와 뜻을 두어야 할 것 같다. 영상미나 연출 등은 적은 돈으로 잘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은 하면서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천도제'라고 죽은 혼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종이 사람을 만들어 제를 올리는 부분에서는 울컥했고, 사실을 확인하는 증언과 수첩 기록 등을 만날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왔다. 눈물겨운 이 시절도 버티고 견뎌내야겠지, 저렇게 진실을 은폐하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망하는 게 옳다. 태풍 '산산'이 혼꾸녕을 내주기 바란다. 위정자들의 잘못이 너무나 크다. 국가에서 가짜뉴스 퍼트려서 자경단과 군인에 의해 한국인을 학살하고 그 흔적을 감추고, 진실을 가리려는 저 버러지만도 못한 일본에게 다시는 능욕되지 않으리. 일제에 대한 자기 점검을 더 철저하게 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