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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2024 <책읽는 밤 씨앗> 상반기 목록

1.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ㅡ26

2. B의 세상 ㅡ220

3. 너만 모르는 진실 ㅡ35

4. 책들의 부엌 ㅡ319

5. 챌린지블루 ㅡ42

6. 천개의 파랑 ㅡ416

7. 뜻밖의 계절 ㅡ430

8. 모두의 연수ㅡ 514

9. 동물 농장 ㅡ528

10. 치유를 파는 찻집ㅡ611

11.독고솜에 반하면ㅡ625

12.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ㅡ79

13.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ㅡ723

오늘 11시에 모여서 플라잉팬에서 만났다. 주차하기 너무 힘들다. 20여분 기다렸나 보다. 2시간 무료. 그래도 내가 먼저 도착해서 다행이다. 세트 메뉴로 바뀌었다. 단품은 세트를 시킨 뒤에 추가해서 시킬 수 있단다. 2인 세트가 무려 4만 5천 원. 단품으로 시킬 수 있고 맛도 좋아서 그곳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못 갈 것 같다. 아이들이 만원씩 추렴하고 나머지를 결제했다. 

책은 참여한 아이들 중심으로 책 3권을 선택하고, 추천 이유를 말해주고, 자기가 가장 읽고 싶은 책에 손을 들어 정했다. 

나중에는 너무 시끄러워서 이야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없어서 계획한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일어났다. 

 

외국어 성향을 물었더니 의외로 다양했다.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영어 등이다. 

중 2 소감을 물었더니 어른이 빨리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나 부담스럽다. 고 3이 다가와서 부담이 된다. 실제로 공부할 거리가 늘어나서 불안하다. 선생님들도 봐주지 않을 것 같다. 등등 부담과 힘듦에 대한 거부감이 아주 컸다. 

독서토론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다른 친구의 생각을 들어서 좋았다. 책을 읽을 때 설렁설렁 넘어간 적이 많은데 그 부분도 콕 집어서 이야기를 나누니 더 재미있고 책을 잘 읽을 수 있었다. 문해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 열심히 재미있고 즐겁게 해보자. 책은 갖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집에 오자마자 책장을 정리하고 읽을 순서대로 찾아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