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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12월 한 해 마무리

한 해 마무리 하면서 해야 할 일이 많다. 
1. 목록위원회 교사학부모 목록 보고 할 일, 교열과 검토가 몇 차례가 있다. 
2. 대전충청지부 이오덕 강의 2개를 준비해야 한다. 
3. 책읽는 씨앗 마무리 2번 토론과 책읽는 밤씨앗 토론이 2번 있다. 
4. 민담 1월 워크샵 ppt 준비를 해야 한다. 
5. 1월 8일 애서니 브라운과 민담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 '욘 바우어'과 '젤렌스키' 그림을 미리 견줘보고 살펴보아야 한다. 
여기까지가 꼭 해야 할 일이다. 

창간 20주년 특집이라 기대가 크다. 아직 보지 못했다. 인권연대에서 달력을 보내주었다. 

젤렌스키 그림과 그에게 영향을 크게 주었다는 욘 바우어의 스웨덴 민담 이야기책을 어렵게 김환희 교수님이 중고로 구해주셨다. 7쇄다. 잘 안나온단다. 구하기 어려운 책이고 영어본이다. 삽화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훌륭한 색채 때문에 100년 전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내려오는 길에 읽어보았는데 그림만으로도 충분하게 이야기가 전달이 되었다. 한 권에 오만 오천원인데 지금은 더 올라서 육만 팔천원이 되었단다. 가장 최근이라 2쇄와는 뒷표지가 다르다. 2쇄 작품이 더 좋아보였다.

2쇄 뒤표지
앞표지는 동일, 참으로 아름답다.

시옷 책방도 가고 싶지만 포스터가 예뻐서 저장만 해놓는다. 

28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충청지부 대전지회 총회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어렵게 했던 것이 이제는 대면으로 하게 되어 기뻐했다. 예산안 중 회비 인상안 때문에 여러 의견이 오고 갔다. 지회장 선거도 20여년 만에 반대표도 무효표도 나오지 않은 만장일치 찬성표로 당선이 되었다. 내가 참여한 총회에서 처음인 것 같다. 특히 10년 회원과 20년 회원이 있어서 함께 해준 오래된 회원들이 거의 대부분 다 와서 더 보기 좋았다. 20년이 넘은 회원 중 몸이 안좋은 회원까지 축하해주기 위해 와준 모습에 코끝이 찡해졌다. 교사회원 4명도 10년 회원이어서 더 축하는 하는 마음이 컸다. 나의 영원한 교육부장인 박옥순샘이 세종에서 밤길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줬다. 늘 몇 수 배운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2023년을 빛낸 집해우 일동. 정말 고마웠다.
10년 교사회원 4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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