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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가을 나들이, 너무추웠다.

막내가 고생했다고 브런치 먹자해서 갔다. 유명하단다. 왜 유명할까 싶을 정도인 음식, 종업원 한 명이 수십명을 상대해서 하는 서비스는 당연히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대추차를 시켰는데 재료 다 떨어졌다고 쌍화차로 바꿨다. 이건 마트에서 인스턴트로 파는 쌍화차보다 못했다. 마시다 말고 일어섰다. 대기표 받을 정도라서. 대가족이 왔는데 너무 시끄러웠다.
활얍수가 물들려 하는데 바람이 몹시 불어서 추웠다. 집으로 오다가 상토를 사러 들어갔다가 야생화 화분과 포인세티아를 들여놓았다.

단풍과 견주다가 보라색으로 진화했다눈 말이 재미있고 6월에 가지치기, 꽃말은 애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