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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위하여

김진숙 동지 기고 ㅡ옵티컬 고공투쟁에 부쳐 경향신문 기고 명태균과 박정혜와 소현숙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길 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묻고 싶다. 명태균을 아느냐고. 거의 안다고 대답하지 않을까. 길을 막고 묻고 싶다. 박정혜, 소현숙을 아느냐고. 아마 대부분 모른다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고 하지 않을까. 공천개입, 2000장이 넘는다는 김건희와의 카톡 등 수많은 화제를 뿌린 명태균은 몰라도 되는 사람이다. 존재해선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런데 재미있다. 구중궁궐 심산유곡의 비사들이 매일 터져나오는 요즘 뭔가 쾌감마저 느껴지며 내일은 어떤 게 나오려나 궁금해서 잠도 안 올 지경이다. 반면 박정혜, 소현숙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사람이다. 노동자들은 그렇게 쉽게 버려지는 존재가 아니라고 불탄 공장에서 300일을 버틴 사람들. 근데 이 .. 더보기
영화음악 정은임 20주기 - 기념 방송 https://omn.kr/29oc9 "기적같은 재회"... 정은임이 돌아왔다"새 집을 짓는 대신, 오래 된 집을 고쳐 산다는 어떤 분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집보다 반질반질 윤이 나는 집이 나에게는 더 좋다고요. 그런 마음일까요. 반짝반짝star.ohmynews.comhttps://www.youtube.com/watch?v=Q5ba3Cu0888 더보기
노래굿 ㅡ공장의 불빛 가 대미를 장식한다. 김민기의 바램이겠지. 134회 세계 노동자의 날이다. 기념하며 전곡을 들었다. 사운드가 웅장하다. 초반의 열악한 노동자의 현실과 공장의 소음과 노동조합을 탄합하는 자본의 앞잡이들이 말하는 소리가 스타카토로 나눠지면서 낄낄거린다. 이렇게 김민기, 노동자의 날, 학전을 품는다. 더보기
홍세화 대표, 영면하다 ‘오르고 싶지 않은 무대’에 오르며 - 진보신당 당대표 출마의 변 홍세화(서울마포당협 당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지금과 같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는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갈 수 없는 나라’로 남아 있었던 땅에 다시 돌아온 뒤로, 저는 이 척박한 불모의 땅에 뿌려진 진보정당의 씨가 마침내 개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벅찬 감회를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소망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쓴 글을 읽거나 저를 알고 지내온 사람이라면 제가 버릇처럼 되뇌던 말 하나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의 소망은 하나였습니다. “시어질 때까지 수염 풀풀 날리는 척탄병이고 싶다!”는 것, 이것이 귀국 이후 10년 동안 제가 품어온 유.. 더보기
유성온천호텔 3월31일 종료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133401.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323 관광객·주민 피로 풀어준 유성호텔, 109년 만에 탕 식는다☞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아침 7시40분, 이른 아침인데도 대온천탕 여탕은 비집고 들어갈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목욕 의자에 앉은 이들은 대부분 중www.hani.co.kr 더보기
쌍차 죽음의 국가 손배소 15년만에 종료.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402012116015#c2b 쌍용차 파업 ‘죽음의 국가 손배소’ 15년 만에 종료국가(경찰)가 2009년 회사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옥쇄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낸...m.khan.co.kr사연이 많다. 다행이다. 더보기
전세사기 10문 10답 ㅡ참여연대 https://drive.google.com/file/d/1lc1xf9uJ7JKNgAA12FqTVxt0MCypAul-/view?fbclid=IwAR1w_anhvObHNk5WAyvU0VSaBvX1ybCQNaH8GfP47Cv_rOKRjsnFraoKrAsCC20231103_자료집_전세사기10문10답(개정판)_웹다운로드.pdfdrive.google.com 더보기
세월호 참사 9 주기 세월호 9주기 기억식 일년 사이에 공무원 사망이 늘어 교사 묘비 앞으로 2줄이 더 생겼다. 김초엽 선생님 부모님은 올해도 오셔서 딸 묘비 앞에서 사진을 찍으신다. 그 마음이 어떠실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