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입니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 씻지도 못한 채 다시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 TV토론을 볼 시간도, 관심을 둘 힘도 없는 그 청년에게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말을 걸고자 합니다.
“정치가 밥 먹여주냐”는 그 물음. 그 피로와 체념을, 저는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거리의 변호사였던 저는, 법과 제도가 외면한 그 한 사람의 삶 앞에 늘 멈춰섰습니다. 정치란, 바로 그 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선거 때면 찍어달라고 굽신거리지만, 그 정치는 정작 이 청년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지친 어깨에 손을 얹고, “당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 저 권영국이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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