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41회 촛불 집회에 참가 하다. 촛불 집회가 41회였고, 오늘은 '시민 비상행동 30시간'을 마무리 하였다. 지금 아프리카 방송을 틀어놓고 있다. 세종로 네거리 상황은 모두들 인도로 올라가 있는 상황 같다. 아프리카에 '좀비 인민공화국' 등 여러 이름으로 과격한 영상을 녹화중계로 여러 군데에서 내보내고 있다. 처음에는 이것이 무.. 더보기 서울로 현장학습을 다녀오다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오전에는 안개가 자욱했고, 오후에는 햇볕이 쨍쨍해서 무척 더웠다. 아침 7시 반 출발해서 10시 좀 넘어 경복궁에 도착했다. 아침 출근시간에 막혀 한 시간이 계획에서 차질을 빚었다. 그 때문에 돌아오는 시간도 한 시간이 늦어 6시 반이었다. 경복궁을 10시 반에서 11시 50분까지 .. 더보기 이명박 정부의 100일 평가 - 교육 부문 이명박 정부의 100일 평가 - 교육 부문 김재춘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Ⅰ. 평가를 시작하며 실용정부를 자칭하는 이명박 정부의 등장으로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지향이 중도 좌파에서 중도 우파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이명박 정부의 등장은 미국 사회에서 1980년대의 레이건 정부와 2000년대의 부시 .. 더보기 화가 정승각을 만나다.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날씨 후덥지근하고 끈적거렸으나 밤에는 바람이 서늘했다. 학교 도서실에서 동화읽는교사 6월 월례 모임으로 화가 '정승각'을 불렀다. 이미 여러번 강의를 들었고, 권정생샘 상가에서 밤을 새우며 우리 문학과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더 한층 친밀감을 갖게 된 그림작가이다. 강사를 모시고 도착하니 도서실 문은 닫혀 있었고, 그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행정실장도 모르고, 숙직기사도 몰랐다. 학교 비상연락망에 있는 번호는 틀린 거여서 열수가 없었다. 그러길 30분, 결국 안되면 우리 교실에서 하자는 생각으로 포기를 하고 있는데, 한 선생님이 수를 조합해서 문을 여셨다. 나중에 사서는 내게 예전에 한번 알려줬기 때문에 다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단다. 할말 없었다. .. 더보기 새롭게 출발을 하면서 늘 가던 블로그가 자꾸 오류가 나면서 참으로 나를 힘들게 했다. 한 두번이 아니라 세번이 넘어가니 더 이상 미련을 두기가 그렇다. 해서 집을 옮긴다. 틈나는대로 예전에 썼던 글을 갈무리하려고 한다. 새둥지에서 새맘으로 거듭나기를 갈망한다. 파란 하늘이 좋았다. 비행기나 비행기를 타는 것은 싫어하지만. 좋은 그림 찾아서 배경을 또 바꿀 수 있으므로 잠정적으로 이것으로 시작을 하려고 한다. 더보기 [스크랩] 시인 백석 193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시인 백석 시인 白石의 미공개 산문 ‘해빈수첩’ 193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시인 백석 1934년 日유학 당시 '伊豆의 해변'이 배경 '개' '가마구' '어린 아이들' 등 세 편의 짧은 글 ▲사진설명 : 1937년 함흥 영생고보 교사 시절의 백석.그는 1930년대 문단의 최고 미남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한국 현대 시사(詩史)의 또 한사람 전설적 시인 백석(白石·1912~1996)의 미공개 산문이 발굴됐다. ‘남에는 정지용, 북에는 백석’으로 불릴 정도로 1930년대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평가 받던 그가 1934년 일본 유학 당시 쓴 산문 ‘해빈수첩’(海濱手帖)’이다. ‘개’ ‘가마구(까마귀)’ ‘어린 아이들’ 등 세 편의 짧은 글로 이루어진 이 산문은 모두 200자 원고지.. 더보기 [스크랩] 시인 백석의 `통영 사랑` ...여인에 대한 그리움 통제영의 고장 '통영' 고뇌 속에 살다간 인간 이순신에 감동 구마산(舊馬山)의 선창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울며 나리는 배에 올라서 오는 물길이 반날 / 갓 나는 고당은 가깝기도 하다 // 바람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 // 전복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 / 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의 젓갈이 좋고 // 새벽녘의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 / 밤새껏 바다에선 뿡뿡 배가 울고 //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다(백석, 앞 부분)새해 첫 여행지로 통영을 선택했다. ‘바람맛도 물맛도 짭짤’하고 ‘전복, 해삼, 도미, 가재미 같은 생선’도 좋고 ‘파래, 아개미, 호로기의 젓갈’도 맛있고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 ‘바다에선 뿡뿡 배가 우’는 곳. 정말 통영은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이다... 더보기 [스크랩] 글렌 굴드와 바흐 "6월의 뉴욕에 나타난 굴드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두터운 코트에 머플러를 두르고 베레모에 장갑을 끼고 있었다. 뉴욕의 물은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식수로 사용할 두 개의 물병을 지니고 5개의 약병과, 그 유명한 의자까지 가지고 왔던 것이다. 이 의자는 다리가 모두 고무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연주할 때 몸의 각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었다. 연주에 들어가기 전 굴드는 두 손을 20분간 더운 물에 담그고 자신이 가져온 수건으로 손을 닦아 냈다.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굴드는 도취된 상태에서 입을 벌리고 노래를 불렀으며 지휘를 하다가 춤을 추기도 하였고 몸을 앞뒤로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했다. 콜롬비아 마스터웍스의 녹음 기술자들은 굴드의 허밍을 녹음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더보기 이전 1 ··· 445 446 447 448 4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