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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엄청난 눈>>- 박현민 글 그림· 달그림/2020년 11월 27일

    • 2020년에 <<엄청난 눈>>으로 엄청난 환호를 받은 작가이다. 눈을 소재로 한 그림책은 많다. 
    • 해외 작가 작품으로  《눈 오는 날》(The Snowy Day) - 에즈라 잭 키츠: 눈 내린 도시를 탐험하는 소년 피터의 하루. 1963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눈사람 아저씨》(The Snowman) - 레이먼드 브릭스: 글자 없이 그림만으로, 눈사람이 살아나 함께 밤하늘을 나는 이야기.《눈 내리는 밤》(Owl Moon) - 제인 욜런: 아빠와 딸이 눈 내린 밤 부엉이를 찾아나서는 서정적인 이야기.  국내작가 작품으로는 《눈아이》- 안녕달: 눈밭에 홀로 있던 눈덩이가 아이와의 만남으로 '눈아이'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등이 있다. 
    • <<엄청난 눈>>은 상상을 뛰어 넘는 눈싸움과 눈사람을 만들고 눈 속에서 길을 내고, 거대한 눈사람을 만든 뒤 스키를 타고 귀가한다. 발상이 새롭다. 흰색 바탕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배제하고 눈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노랑과 파랑색으로 한정해서 표현한 점이 뛰어나다. 
    • 상상을 끌어올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한 점이 새로웠다. 
    • 눈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빗댄 부분이 전혀 없는 아이들 놀이에만 국한하여 집중한 점이 이 작품을 독보적인 창작품으로 만들었다. 
    • 주로 달그림 출판사와 창비에서 작품을 내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 2024년부터 작품 발표가 많아진다. 다작일 때 자칫하면 작품성이 떨어지거나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가의 개성이 발화하고 있는 것을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기대를 하게 한다. 
    • 표지를 뚫어서 엄청난 눈 속에 파묻힌 집을 표현한 점과 뒤표지에서 삽 두 자루가 눈에 박힌 채로 끝맺음을 한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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