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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날이 흐려선가.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점심에 메밀 냉면을 비벼 먹고는 소파에 앉아 졸았다.
남편이 깨워서 부스스 일어났더니 동생이 송이버섯 4 개를 보내왔다.
저녁에 파프리카, 송이 얇게 저며서 구워서 참기름장을 만들어서 먹었더니 송이향이 너무 좋았다. 덕분에 맛나게 먹었다.
의욕이 안 날 때는 쉬자.  
밥 대신 이것저것 먹어서 더 나른한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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