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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빨래

볕바른 날은 햇볕에 말린다.
빨랫줄을 좀 더 길게 하고 장대로 줄 높이를 조정하고 싶었는데 태양광 기둥에 저렇게 내달아 주었다.
버린다는 옷걸이를 빨래걸이로 쓴다.
광이 넓었을 때는 농기구 걸이로 맞춤했다.
아주 튼튼해서 여간 요긴한 게 아니다.
마당에 나와 볕을 쪼이다 사진 한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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