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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다 태워버리고 싶다.

저 오만한 십상시들울.
입법권이  있어도 우물쭈물.
타이밍을 놓치면 끝.
저토록 안일하고 멍청하다니.
법정기일 말할 때가 아니다.

속. 터. 진. 다.

 

산불이 위험해서 미루고 미루던 태워야 할 것들을 비오는 날 처마 밑에서 불을 놓았다. 

습기가 없는 종이는 바삭거린다. 한 번에 불이 붙었다. 비가 소나기처럼 오는데도 말이다. 

노동절 희대 판결로 속이 또 뒤집어진다. 정말 선거라도 온전히 치뤄야 하지 않겠는가. 정말 저토록 집요하게 법 따위가 무어야? 절차라는 것을 왜 지키는데?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 

사회성 없고 달달달 외워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으니 타인을 배려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나는 했는데 너거는 왜 못하는데? 왜 안한건데? 노력이 부족한 거 아니야? 이러면서 비웃기만 했을 것 같다. 아주 나쁜 인간들이다. 

 

끓는 물이 아까워서 달걀을 삶는다. 알뜰하게 이렇게 저렇게 아껴쓰고 근근하게 살아도 물가가 너무 올라 장 볼 때마다 놀란다. 

십만원 가지고는 야채 장도 다 못본다. 이런 것을 알리가 없겠지. 관용차에 법카로 자기돈 한 푼도 안쓰고 살아온 늙은이가 있으니. 

대법원 수 100명 충원, 대법 오류 헌재로 보내기, 대법원장 지명권 모두 삭제 등 적어도 이렇게는 조치해야 할 것 같다. 

세상에, 대법원이 이렇게 부패에 쪄들어 있을 줄이야. 차라리 잘 됐다. 이 참에 혁명같은 개혁을 해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