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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책읽는 씨앗' 보호자 방문

종일 비가 내렸다. 

서울에서 책씨앗 보호자가 오셨다. 긴 생머리가 인상적이다. 예전에 아이들 상주갈 때 뵈었는데도 잘 몰라볼 정도였다. 

따뜻한 차와 한과와 과일을 냈다. 선물을 가져오셨는데 30호 크기의 그림과 호두파이, 빵을 들고 오셨다. 우리 아이들에게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였다. 

두시부터 다섯시까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무척 힘들었다. 말할 때는 몰랐는데 떠나가는 차를 보내고 나니 현기증과 한기가 몰려와서 잠깐 기운차리느라 애썼다. 

따뜻한 곳에서 누웠더니 잠이 와서 저녁도 못해먹고 9시부터 '책읽는 밤씨앗' 수업을 진행하였다. 끝난 다음 신문 10호를 편집하여 발송까지 마쳤다. 

 

평학총회자료집 감사 검증을 받아 완료되었다. 

 

세월호 10주기 3차 회의가 오전에 있었는데 몸도 안좋고, 비도 오고 , 일정이 겹쳐서 시간을 못냈다. 요즘 자꾸 몸 속에서 덜컹거린다. 압박감이 예전보다 커서 쉬고 났더니 나은 몸이라 일을 마쳤다. 

 

내일도 대전충청지부 목록 발표가 있고, 오후에는 대전교육시민연대에서 정책 발표회가 있어 참석해야 한다. 일이 몰려 있어서 약간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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