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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한의원, 앱슨 프린터

크리스마스날에는 목록위원회 엑셀 작업과 소개글을 정리해서 갈무리하고 보고 처리하였다. 큰 일 하나 마무리된 셈이다. 오후에 시작했는데 저녁 늦게 끝났다. 글자수 맞춰서 갈무리 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늘은 지난 주 치료를 안 받았더니 족저근염이 더 심해져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사혈, 부황, 침, 뜸 등 종합 처치를 받았다. 뜸 뜬 자리 연고를 바르라고 챙겨주었다. 

 

점심은 콩나물 국밥으로 간단하게 먹고 앱슨 프린터 서비스 센터를 찾아 갔다. 점심 시간이 12시부터 1시까지라고 해서 1시에 맞춰 가니 몇 몇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나중에 왔으나 먼저 서비스를 받은 두사람, 뭐지 싶었는데 곧바로 우리도 불렀다. 노즐이 막혀서 그런거란다. 1주일에 서너번은 출력을 해줘야 한단다. 노즐 청소비로 22000원 받았다. 집에서 했는데도 안되었는데 말이다. 자기들이 갖고 있는 것과 다르단다. 아무튼 또 몇 십만원 주고 프린터를 바꿔야 하나 생각했는데 고쳐서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집에 와서 프린트를 해보니 잘 되었다. 

 

남는 시간에는 '책읽는 씨앗' 마지막 토론 책인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을 준비해야 한다. 잠깐 기다리면서 예전에 써놓은  내글을 보았는데, 마지막 문집에 들어간 글이라서 그런지 감성 충만 해서 아주 낯설었다. 기록은 이토록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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