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에토는 그림책 작가가 아니다. 소설가이다. 그럼에도 그림책 글을 썼다. 요시다 히사노리는 아래와 같은 책을 그렸는데 뚜렷하게 수상 경력이 많은 작가는 아니다. <<희망의 목장>>으로 수상한 것이 전부인 듯하다. 그림은 강렬한데 서사를 뛰어넘었다고 보기 어려웠다. 동물권, 원자력 발전소, 피폭 등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남들의 잣대가 아니라 내가 살아갈 삶은 어떠할 것인지 읽는 독자에게 질문하는 책이다. 동물권에 대한 내용이라면 <<돼지 이야기>>가 월등하게 뛰어나다. 원자력 피폭 이야기라면 <<춘희는 아기란다>>가 더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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