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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불편한 이웃

임시다리가 만들어졌다. 그 땅은 맹지다. 길이 없었다. 그런데 엉뚱한 욕심으로 남의 땅을 가로 질러서 다닐 생각이었다. 얼마나 상식 이하인지 알 수 없었다. 포크레인 업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 거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 동네땅을 국립공원에 매각을 하면서 주변 정리를 하는데 이 부분을 하면서 지적을 받은 듯 하다. 그래서 계고장이 나가기 전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는 척만 하고 서로 눈감아주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국립공원이라고 노란 시멘트 말뚝을 박았는데 자기네 땅 쪽으로 계곡을 넓힌 것이 아니라 국립공원 쪽을 포크레인으로 파서 높였다. 그 곳은 흙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많이 오면 금방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막힐 것 같아 걱정이다.

 

원래 내어 쌓은 곳은 바닥 아랫면이다. 거의 1미터 이상을 내어 축대를 쌓았다. 그래서 협곡이 되어 여름에는 물이 솟구쳐 물살이 거칠어 아랫쪽으로 휘몰아쳐서 물을 넘치게 해서 시청에 여러번 민원을 넣었다. 국립공원 확대를 위해 동네 부지를 샀고, 그리고 철거하라는 계고장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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