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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안중근 의사 서거일에 감자를 심다.

붉은 감자 두 두둑을 심고 물응 뿌려주었다. 참으로 딸기쉐이크를 내갔다. 잔디가 꺼진 곳에는 모래를 뿌려주고 물을 뿌려주었다. 해바라기 심으려고 받아놓은 씨를 물에 불리고 있다.
낮은 축대 볕 바른 곳에 피었다.
작년 가을에 이사오면서 가지가 상해 대부분 잘려서 음도 못트나 걱정했는데 매화꽃이 폈다. 얼마나 대견하고 신통한지.
동쪽에 있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버드나무. 물을 좋아해서 물가에 흔히 볼 수 있지만 저런 모습이 되려면 최소 백년은 걸릴 듯. 가장 사랑스러운 색이다. 지금 저 빛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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