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해적]
역동적인 군무로 펼치는 클래식 발레
정의로운 모험을 꿈꾸는 해적단의 대항해가 시작된다!
[해적]은 영국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1월 초연하였다.
주목할 점은 원작에서 노예로 설정된 두 여주인공 ‘메도라’와 ‘귈나라’를 각각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와 ‘마젠토스 왕국의 대사제’로 설정한 것이다. 캐릭터의 설정과 함께 작품의 전개 또한 각색되어 정의로운 해적단의 메도라 구출작전과 2인자 비르반토의 배신, 그리고 메도라와 해적단 두목 콘라드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현 시대 상황에 맞춘 캐릭터의 재설정과 3막으로 구성된 원작을 2막으로 각색하여 보다 빠르고 다이내믹한 전개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역동적인 남성 군무와 원작의 감동에 안무가의 특별함을 더한 ‘파 드 트루아(3인무)’ 등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명장면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벅찬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시간 125분(1막 60분, 인터미션 20분, 2막 45분)
음악 아돌프 아당 외 Adolphe Adam and others
원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재안무 송정빈 Song Jungbin
각색 정다영 Dayoung Jeong
작,편곡 김인규 Kim Inkyu
무대,의상 루이자 스피나텔리 Luisa Spinatelli
조명 고희선 Ko Heesun
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Kang Suejin
출연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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