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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다큐 영화와 대전예당에서 본 10월 11월 프로그램







보았거나 보고 싶은 것들이다. 영화관과 대전예당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놓친 것이 몇 편 있다. 그 중에서 '군상'이 너무 아쉽다. 현대 발레인 '프레스코화'는 좀 더 대담한 상상력이 필요한 것 같다. 오히려 '볼레로'만큼의 흥분과 긴장과 감탄을 받지 못했다. 서양인이 본 동양이라는 태국춤, 서커스 줄타기의 차입 등은 오히려 식상했다.
4중주는 여전히 대단했다. 노련미와 성숙미를 지나 좀 달관의 경지를 느꼈지만 약간의 정성 부족을 곡목 선택에서 볼 수 있었다.

대전예당에서 만나는 세번 째의 사라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