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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손석희

https://www.youtube.com/live/3_kscf_NuCk?si=dDr45R3LSwnvSqMm

 

이런 자리도 괜찮은 것 같다. 그나마 우리 시대 자신을 지키려 안간힘을 다하는 사람이 보이는 쪽에서 저렇게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고난을 겪고 있는 방송국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아나운서 전에 음악 방송 디제이를 한 줄은 몰랐다. 

자기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독하고 그래서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시대를 방송을 통해서 음악으로 되돌아 보며 쓴웃음을 졌다.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20대. 청춘! 고뇌와 고통이 시대 배경이었던 시절. 추억하기도 마음이 아팠다. 

교토에서 살고 있다는데 태풍 '산산'이 피해가기를.  전문직이 좋은 것은 저렇게 퇴직 이후에도 자기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