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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피어>> - 임어진

에코스피어가 궁금하다. 작동 원리가 지구에 적용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유니, 선준, 카이의 등장은 오존층 파괴로 인한 만남이라서 지구촌 문제와 닿아 있어서 작가가 작심하고 문제를 제기하는구나 싶었다.
리안이 '가이아의 딸들 행동대' 대장으로서 자기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도, 유니와 윤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태도와 경험도 성장을 위해서는 필요한 까닭이다.
남녀 성차별과 데이트 폭력, 청소년 알바의 노동착취, '시타'별에서 벌어진 비극 등도 흥미를 느끼게 했다.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더 좋겠다. 평행이론과 오염되지 않은 생명체가 살아갈 또다른 지구를 발견하는 미래였으면 더 더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