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처럼 쏟아진다. 아침 방송에 한희정 교사가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조곤조곤 이주호가 만든 학교폭력 기록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있고, 그에 따라 학부모들은 학생기록부에 남기지 않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서 교사를 협박하고 위협해왔던 10년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녹음기를 주머니에 넣어서 보내면 그 아이는 녹음기가 신경이 쓰여 수업을 제대로 할 것이며, 친구들과 제대로 놀 수나 있을까. 어린 아이가 부모로부터 심리적인 압박과 혐오 감정을 그대로 전이될텐데 두렵지도 않나. 그렇게 트집을 잡아 학폭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교사가 아동학대범으로 내몰리는, 신고만 해도 직위해제가 되는 지금 시스템은 분명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몇 시간 뒤면 여의도 집회가 있을 것이다. 교육부 이주호는 또 겁박을 한다. 징계 운운하면서. 이런 미친 정권에 대해 우리 모두 틀렸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하라고, 그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전력을 다하고, 잘못된 정책들을 현장의 소리를 담아 바꾸라고 요구할 것이다. 아주 나쁜 명박버전2. 신물난다. 5년 동안 국토를 요절내고 국가를 말아먹은 것들이 또 다시 쉰파리 모여들듯 그렇게 꼬이니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줬던 것을 잊으리가 있겠는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 함께 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관철이 될 때까지 7차가 70차가 되더라도 끈질기게 요구해서 관철해야 한다. 이 기세를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https://youtu.be/FjmhvWuDm2U?si=gCA4_qnFT3pzt1QQ
'교육, 생각해봅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교육시민연대 정책토론회 (0) | 2024.02.21 |
---|---|
고 이영승 선생님 악성민원에 시달려, 교장 교감 징계 예정 (0) | 2023.09.21 |
9월 4일 서이초 교사 49재를 생각한다. (0) | 2023.09.01 |
무명교사의 죽음 ㅡ곽은주 (0) | 2023.08.21 |
서이초 교사죽음 진실규명 책임자처벌 5차 집회 (0) | 202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