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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봄볕 속 고양이 낮잠

배부르게 북어 대가리 육수 낸 것 뜯어먹더니 늘어지게 자고 있다. 밥 주는 아줌마인 줄 아는지 야옹 거리며 피하지도 않는다. 실컷 자고 일어나더니 또 먹는다. 많이 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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