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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사전투표 2일째 하다

전날 서울역에서 하지 못한 사전투표 때문에 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하고 싶었다. 왜 꼭 사전투표를 해야하냐는 사람에게 하기 싫으면 나 혼자 할거라는 최후통첩에 어쩔 수 없이 사전투표를 함께 하러 갔다. 장소를 모르겠다고 해서 안내를 했더니 내가 백신 주사를 맞던 곳이었다. 

긴 줄이었다. 내 앞에 20명이 좀 더 되는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보고 늦어지면 곤란한데 하는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후 일정이 있었으므로. 

기다리니 입구에서 비닐장갑을 주었고, 체온 체크를 했다. 주민등록증을 내고 얼굴을 확인한 다음 주민증을 스캔하자 투표용지가 나왔다. 들고 투표소에 들어가서 도장을 찍는데 잘못 찍힐까봐 정말 조심해서 날인을 한 뒤 잘 접어서 투표함에 넣었다. 

옆 방에서는 관외자 투표가 있었는데 그리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오후에 하면 괜히 확진자들과 어울려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서둘렀다. 

투표가 끝나고 나오니 줄이 아주 길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사람들이 계속 오고 있었다.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36.78%란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3061020425613

 

이낙연 "투표용지를 비닐봉투에...2022년 대한민국 맞습니까?"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 관리에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확진자 사전

www.fnnews.com

http://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6&menuId=56_65_435&nwid=379227

 

중앙선관위 '확진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 미흡' 사과

kbc광주방송

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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