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화읽는교사모임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처럼 독서연수를 해마다 해오고 있다. 올해는 18회인데 처음으로 줌으로 하였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할 엄두도 못내고 기회를 놓쳤다. 실제로 했다면 올해가 19회인 셈이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오고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다. 3일 동안 어린이문학 기본강좌를 듣는다.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 했을거다. 해마다 100명 내외의 연수자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줄잡아도 천명은 넘고 남는다. 이런 강의가 씨앗이 되고 밀알이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어제 서현 작가, 오늘 회원인 사서교사인 박혜원 선생님이 실천해온 다양하고 재미난 책놀이 내용을 풀어주셔서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현작가의 작품 해설로 너무 세세한 그림 설명이 오히려 감상에 방해를 준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다.
정승각 작가가 마지막 연수였는데 올해는 참여를 못하시게 되었다. 내년에는 대면으로 기쁘게 만나기를 고대한다.
오늘은 연수가 계속 이어져서 좀 피곤하고 힘든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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