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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청소년 문학

책과 아이들 ㅡ책방나들이











부산교대 근처에 있다. 지하철 8번 출구에서 내리면 걸어서 3분이라는데. 2번 출구로 내려서 택시 타고 10분 걸렸다. 안가시려는 기사분께 굽신굽신 부탁해서 왔다. 그네 의자에 앉으니 바람이 솔솔 불어 아주 시원했다.

잠잠이가 내려오고 반갑게 인사했다. 1층은 모두 창문을 열어서 환하다. 모처럼 이렇게 맑고 밝고 북적인단다. 어디나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 싶다.
나른 마당에 수국이 한창이다.

5층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어 그림을 보았다. 작품 2개를 샀다. 수채화와 유화. 내가 생각한 그림이 생각보다 적었다.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단다. 4층은 지역 작가 창작실이고 2층은 여러가지 공부모임을 하는 작은 방들이 여럿이다.
책이 참 많다.

4시에 있을 김장성 작가의 연수를 기다리고 있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