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낡은 옛편지를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가 잊고 지냈다. 그리고 오늘 퇴색되어 빛바랜 편지봉투를 보았다. 단정한 손글씨의 아련함이라니. 멋스럽기도 해라. 다시 꺼내 냄새도 맡아보고 어루만져주었다. 못 버리는 것도 큰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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