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키가 크고 싶어'
3월 4일은 '새벽'
3월 5일은 '골짜기를 내려간 여우 하퀸'을 읽어주었다. 독서자료집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아이들에게 월요일부터는 확인하겠다고 했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으면 좋겠다. 다행히 우리 학교에는 좋은 책들이 많다. 계약직 사서라서 안정적이지 않아 더 문제가 크다. 정규직 사서가 정말 필요하다.
아이들이 오늘 하퀸을 읽어주는데 서사가 긴장감이 잇어서 그런지 숨도 쉬지 않고 듣고 있었다. 자리 배치하는 문제는 계속 고민을 준다. 아이들이 너무 많다. 35명이다. 자꾸 전학을 온다. 이런 과밀 학급에서 의견을 나누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하기 어렵다. 그러면 책 읽어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함께 공유하고 생각의 진폭을 확장시키는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답답하고 안타깝다.
'책읽어주세요, 새책을 소개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관 수업 (0) | 2011.03.26 |
---|---|
미술관에 간 윌리/앤서니 브라운 (지은이) | 장미란 (옮긴이) | 웅진주니어 (0) | 2011.03.15 |
훨훨 간다./권정생 (지은이) | 김용철(그림) | 국민서관 (0) | 2011.03.15 |
대포알 심프/존 버닝햄 (지은이) | 이상희 (옮긴이) | 비룡소 (0) | 2011.03.08 |
동물원/앤서니 브라운 (지은이) | 장미란 (옮긴이) | 논장 (0) | 201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