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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udapest Festival Orchestra)

브람스
J. Brahms
피아노 협주곡 1번
Piano Concerto No.1 in D-Major Op.15
협연 : 데얀 라지치
바르톡
B. Bartok
루마니안 댄스 BB.61
Rumanian Dance BB.61
바르톡
B. Bartok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Orchestra
■ 지휘 : 이반 피셔(음악감독) / Ivan Fischer : Music Director


'전성기의 카라얀'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


25세에 루퍼트 재단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된 이반 피셔는 세계 유수의 뛰어난 오케스트라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1983년 조국인 헝가리에 정착해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를 창설했다. 그는 23년째 한결같이 BFO와 함께 하며, BFO를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만들었다.

이반 피셔는 집시 음악의 즉흥성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결합한 새로운 편성, 해석으로 브람스의 헝가리무곡과 코다이, 드보르작을 녹음하여 대중들에게 이미 친숙해진 상태다. 초빙 지휘자로서 이반 피셔는 베를린 필하모닉, 로얄콘서트헤보우, 뉴욕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드 파리, 뮌헨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함께 수차례 작업해오고 있으며 특히 바흐, 모차르트, 브람스, 말러, 그리고 바르톡의 독특한 해석으로 잘 알려져 왔다. 헝가리 말러 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이며, 영국 코다이 아카데미의 후견인인 피셔는 그의 문화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헝가리 대통령으로부터 골드메달 어워드를,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크리스탈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005년 첫 내한공연(서울, 성남, 대전)을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으며 2007년 두 번째 내한공연(서울)에서는 한국의 신성들(Pf.김선욱, Vn.장유진)과의 협연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2010년 세 번째 내한공연에서는 대표적인 레퍼토리 '브람스', '바르톡'으로 다시 한번 한국의 관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 협연 : 데얀 라지치(Piano) / Dejan Lazic: Piano(Soloist)


신선하고  정열적인 연주로 각광받는 피아니스트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데얀 라지치는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태어나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그라모폰지의 표현대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빼어난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그의 연주를 "시적이며, 서정적인 프레이징과 생동감있는 다이내믹으로 음악을 신선하고 정열적으로 만든다"고 평하였다.

독주자이자 협연자로서, 베를린, 파리, 런던, 비엔나, 뉴욕, 시카고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에딘버러, 베르비에, 헌팅턴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최근의 연주는 필하모니아, 런던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이며, 링컨 센터,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슐레스비히-홀스타인 페스티벌 등의 독주회도 개최하고 있다. 라지치는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와 오랫동안 실내악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고던 니콜리치, 벤자민 슈미트, 토마스 제헤트마이어 등과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채널 클래식스에서 음반을 녹음하고 있으며, 그의 슈베르트 소나타 D.960 녹음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녹음은 격찬을 받았다. 비스펠베이와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녹음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005년 가장 주목할 만한 녹음에 선정되었다.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udapest Festival Orchestra)


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BFO)는 1983년 이반 피셔와 졸탄 콕시스에 의해 설립된 헝가리의 젊은 오케스트라이다. 리스트와 바르톡을 배출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집중적인 연습과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단기간에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세계적 권위의 페스티벌이나 해외 유명 공연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반 피셔와 BFO는 바르톡과 리스트 음반으로 그라모폰상과 디아파종상, 4 Cles de Telerama, the Arte, MUM, 에라스무스상 등을 수상하여 음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BFO는 이미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은 음반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 첫 내한공연(협연: 백건우)은 당해 전문가가 뽑은 클래식 음악부문 최고의 공연 4위로 뽑히기도 하였다. 2009년 발표된(그라모폰) 오케스트라 순위에서 9위에 올라 세계 음악인들을 놀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