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용평등 갈 길 멀다"…남성의 57.4% 수준
뉴시스 | 이국현 | 입력 2009.11.18 12:02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여성 근로자의 고용상 지위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남성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고용평등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 해 남녀고용평등지표를 조사한 결과, 57.4%로 전년도 57.1%보다 0.3%p 개선됐지만 여성의 고용상 지위가 여전히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고용평등지표는 고용부문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평등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남성과 여성의 고용상 지위가 평등하다는 것을 뜻한다.
노동부는 지난 해 남녀고용평등지표를 조사한 결과, 57.4%로 전년도 57.1%보다 0.3%p 개선됐지만 여성의 고용상 지위가 여전히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고용평등지표는 고용부문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평등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남성과 여성의 고용상 지위가 평등하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지난 해 남성의 관리자 비율은 3.32%인데 반해 여성의 관리자 비율은 0.28%로 노동위상도는 8.33%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에 비해 0.17p% 상승한 수치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극적고용개선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남성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 남성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48.3%인데 비해 여성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33.9%로 노동참여도는 70.11%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동보상도의 경우 69.80%으로 남성의 시간당 임금은 1만3191.49원인데 반해 여성의 시간당임금은 9207.88원이었다. 고용안정도 역시 남성의 상용직 비율은 64.8%, 여성의 상용직 비율은 43%로 66.35%에 불과했다.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여성의 고용평등수준이 점차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고위직 진출의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h@newsis.com
또 남성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48.3%인데 비해 여성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33.9%로 노동참여도는 70.11%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동보상도의 경우 69.80%으로 남성의 시간당 임금은 1만3191.49원인데 반해 여성의 시간당임금은 9207.88원이었다. 고용안정도 역시 남성의 상용직 비율은 64.8%, 여성의 상용직 비율은 43%로 66.35%에 불과했다.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여성의 고용평등수준이 점차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고위직 진출의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h@newsis.com
- ‘남녀고용불평등’ 여전히 심각 파이낸셜뉴스
- 여성 시급, 남성 70%도 안돼 “고용 성차별 여전” 파이낸셜뉴스
- 지난해 고용평등지표 소폭 개선 매일경제
- "남녀고용평등, 갈길 멀다" 이데일리
- 여성 고용상 지위, 남성 57.4%불과 머니투데이
- 작년 고용평등지표 개선…0.3%p ↑ 연합뉴스
- "남녀고용평등 갈 길 멀다"…남성의 57.4% 수준 뉴시스
- 여성의 고용평등수준 약간 상승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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