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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네

Fabio Biondi & Europa Galante

프로그램

A.Vivaldi        Sinfonia dalla Serenata "La Senna Festeggiante" in Do Maggiores 7'

비발디         “세느강의 축제” rv 693 중 신포니아

                   Allegro-Andante molto-Allegro molto


H.Purcell      Suite da "Abdelazer, or che Moor's Revenge" in re minore 15'

퍼셀            무어인의 복수 모음곡

                  Ouverture-Rondeau-Aire-Aire-Minuet-Aire-Jigg-Hornpipe-Aire


A.Vivaldi       Concerto RV357 in la minore per violine ed archi da "La Stravaganza" 8'

비발디        1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 스트라바간자" Op.4 중 제4번 A단조 RV.357

                   (Allegro - Grave e sempre piano - Allegro)


  intermission


A.Vivaldi       Four Seasons  40'

비발디           사계



단체 및 출연자 소개

Fabio Biondi & Europa Galante


파비오 비온디의 '사계'  이것이 바로 가장 비발디에 가까운 음악이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비발디의 '사계'는 인기만큼이나 수많은 음반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1992, 파비오 비온디는 맨체스터 음악장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비발디의 필사본을 토대로 '사계'를 발표하며 사계 연주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는 충격을 몰고 왔다.

다른 연주자들이 주로 사용했던 암스테르담 출판본에 비해, 비발디 필사본은 당시 그의 실험정신과 자유로움이 거침없이 표현되어 있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는 록음악을 연상시키는 가공할 속도감과 파워를 내세워 1999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 음반을 발표하였고, 한층 성숙해진 '사계'를 선보였다. 앨범 전체를 장식하는 유려한 조형미와 풍부한 음색은 비발디의 자유정신과 생명력을 유감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비온디는 '이것이 바로 가장 비발디에 가까운 음악이며, 내가 해석한 사계의 핵심이다.'라고 정의했다.

특히, 정열적이고 무섭게 질주하는 '겨울' 1악장은 그들 음악의 특징을 가장 표현하고 있으며, 동시에 2악장의 아름다운 서정성은 '다이너미즘'이 빚어내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들의 음악은 마치 잘 보존된 카라바지오나 티에폴로의 그림과도 같다. 선명한 색감, 절묘한 구성미과 대조미, 가장 이탈리아적인 화려함과 보편성 있는 설득력은 세대를 뛰어넘는다."  

- The Stereo Review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

뛰어난 기교와 다이너미즘으로 빛나는 이탈리아 바로크 최고의 해석자


생기 넘치고 화려한 음색, 필사본을 충실하게 연구하는 학구적 노력이 더해져 누구도 모방할 없는음악적 카리스마를 지닌 파비오 비온디.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파비오 비온디는12세에 RAI 심포니(이탈리아 국영방송 오케스트라) 함께 연주를 가지면서부터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5세부터 바로크 음악에 매료되었고 이는 그의 음악적 진로를 바꾸고 음악적 비전을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다. 16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홀의 초청으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연주하였고 그때부터 파비오 비온디는 카펠라 리얼, 무지카 안티쿠아 , 세미나리오 무지칼레, 카펠라 로얄, 무지시옹 루브르 등의 고음악에 정통한 원전연주 앙상블에서 1 바이올린을 맡게 되었다.


그는 " 똑같은 연주는 생명력이 없다" 신념으로 1990, 바로크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를 창단하였고, 단체는 창단과 동시에 뛰어난 레코딩과 연주로 괄목한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이탈리아 바로크 음반들은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 100만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6개의 골든 디아파종 상을 비롯해, 프랑스에서는 '올해의 골든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다. 또한 RTL 스페인과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와 핀란드에서는 '올해의 음반'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외에 Prix du Disque for Locatelli's Concerti Grossi Telerama review for the oratorio Humanità e Lucifero 에서 수여하는 'ffff' 수상하였다. 국제적으로 가장 명망있는 고음악 단체가 에우로파 갈란테는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스칼라, 아카데미아 산타 체칠리아, 도쿄 산토리 ,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로열 알버트 , 무지크페라인 , 링컨 센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의 콘서트홀에 초청되어 공연한 있다.


파비오 비온디의 음악적 진보는 세계적인 레퍼토리에 대한 관심과 비교적 알려진 작곡가들의 작품을 재발견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그가 시도한 음악들은 비발디의 '사계' 코렐리의 콘체르도 그로쪼, 슈베르트의 소나타, 바흐와 슈만,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와 헨델의 오페라, 그리고 비발디와 타르티니 같은 작곡가들의 18세기 이탈리아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방대한 영역이다. 그는 음악의 본질적 언어에 대한 탐색과 독선적이라 만큼 주체적인 해석을 통해 자유로운 음악적 스타일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또한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로트르담 오케스트라, 니스 오케스트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같은 유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Europa Galante)


 

에우로파 갈란테는 1990년 창단 이래 밀란의 라 스칼라,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도쿄의 산토리 홀,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런던의 로열 알버트 홀, 뉴욕의 링컨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메이저급 콘서트홀과 극장에서 연주해오고 있다. 그들의 레파토리는 헨델과 비발디의 오페라,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 그리고 18세기의 여러 기악곡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 이들 앙상블은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되는 스카를라티 페스티벌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연주하고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Antonio Caldara의 오페라 ‘La Passione di Gesù Cristo 와 Leonardo Leo의 Sant'Elena al Calvario 등 18세기 이태리 오페라의 재발견과 복원작업을 위해 종종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재단과의 공동작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들 단체는 다양한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17세기 이태리 작곡가의 현악 소나타같은 실내악을 연주하곤 한다. 1998년, 프랑스 음반사인 오푸스 111과 수년간의 음반작업을 끝으로 에우로파 갈란테는 버진 클래식과 단독 계약을 맺고 비발디의 4계와 보케리니의 현악 5중주 (2Vol.), 그리고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함께 바흐의 칸타타 아리아를 녹음하여 출반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들의 음반은 두 차례에 걸쳐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클래식음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비발디 협주곡/2004년, 비발디 오페라 ‘바자제(Bajazet)'/2006년). 최근 발매된 CD로는 스카를라티의 ’성 삼위일체를 위한 오라토리오(La Santissima Trinita)‘와 모차르트 콘체르토 등이 있다. 비발디 오페라 ’바자제‘가 호평을 받은 이후 이들 앙상블은 다음 오페라 프로젝트로 비발디의 ’Ercole sul Termodonte'를 진행 중이다. 그밖에 앞으로의 레코딩 계획에는 Vivica Genaux와 함께 비발디의 아리아 녹음과 비발디 컴필레이션 ‘라 스트라바간자’ 녹음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에우로파 갈란테는 프랑스와 이태리, 네덜란드와 영국 등을 포함한 유럽 투어 연주를 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미국과 호주, 아시아에서의 월드투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현재 파르마 Duein 극장 재단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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